이번 안경사 국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한 건양대 안경광학과 4학년 학생들이 졸업앨범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안경사 국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한 건양대 안경광학과 4학년 학생들이 졸업앨범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건양대학교 및 대구과학대학, 극동정보대 안경광학과와 국시대비 전문교육기관 메디메이트가 제23회 안경사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어 안경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3일 안경사 면허 국가시험 4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4회 졸업예정자들이 모두 이번 안경사 국시에 합격해 1회부터 4회까지 4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안경사 국시에서의 4년 연속 100% 합격은 안경광학계는 물론 업계에서도 놀라운 기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 건양대 측의 설명이다.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4년 연속 안경사 국시 100% 합격의 원인으로 선진 옵토메트리 교육과정을 도입한 엄격한 학사관리를 꼽고 있다.

또 안과병원 및 안경원 현장실습 의무화로 실무를 겸비토록 해 전공분야에 대한 완전한 이해로 자연스럽게 국가고시를 대비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건양대 안경광학과의 한 관계자는 “단기간에 놀랄만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건양대는 잘 갖춰진 실습실과 50:50 비율의 실습 및 이론, 해외 현장실습, 졸업 논문을 위한 대학원생들의 튜터 활용 등 학생들이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도록 실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과학대학 안경광학과(학과장 장윤석) 또한 올 안경사 국시에서 3학년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한 쾌거를 이뤘다.

대구지역 내 산학협력중심 전문대학인 대구과학대 안경광학과는 이론뿐 아니라 현장 체험 수업 등 산학 일체 교육을 통해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장윤석 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현장체험 수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자격시험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고 대비했다”며 “명성에 걸맞게 전문 안경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극동정보대 안경광학과 역시 3학년 졸업예정자 전원이 안경사 국시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재학생 66명 모두 국시에 합격한 극동정보대 안경광학과는 학기중과 방학 구분 없이 매주 특강과 모의고사로 실력을 점검하는 등 학생들과 분야별 교수들의 남다른 노력 있었다는 분석이다.

극동정보대 안경광학과 관계자는 “실무위주의 교육과 맞춤형 수업을 제공해 100%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사설 안경사 국시 대비 교육기관인 메디메이트도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러한 100%합격 성과는 사설학원으로서 새로운 문제유형의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란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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