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 메일은 검안사 전문 양성 학교인 검안사대학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안경 쓰고 구직 면접에 임할 경우 면접관에게 좀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난 3일 소개했다.

조사대상 성인 남녀 가운데 33%는 안경 쓴 사람이 전문가처럼 보인다고 답했다. 안경 쓴 사람이 좀더 지적으로 보인다고 답한 이는 43%였다.

시력에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 중 40%는 취직만 할 수 있다면 도수 없는 안경이라도 착용하겠다고 조사에 응답했다.

패션의 일환으로 안경을 쓰겠다고 답한 이는 6%다. 9%는 안경 쓴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랭커스터 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하는 캐리 쿠퍼 교수는 “안경 착용으로 자신감을 얻고 행동이 바뀐다면 구직 면접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