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 실패 최소화, 정교한 처방 최대화

난시용 렌즈 고객은 다른 구면 렌즈보다 높은 안경원 재방문율로 단골 고객화가 가능하다.

빠르게 성장하는 일일 착용 렌즈 시장에서의 난시 고객 선점이 매우 중요하다.

안경원에서는 소비자가 난시용 콘택트렌즈에 대한 만족과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착용감이 편하고 축 안정성이 뛰어난 양질의 난시용 렌즈를 소개해야 한다.

난시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안경원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탁월한 축 안정성을 가진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난시용 콘택트렌즈로 인한 더 나은 시생활을 안경원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난시용 콘택트렌즈 디자인 중 ASD™ 기술은 렌즈 전면의 4개의 활성존으로 자연스러운 눈의 깜빡임만으로 렌즈가 제 위치로 돌아오도록 한다.

선명하고 또렷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다 안경원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난시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 판매를 하고 있다.

국내 시력교정 인구중 15세에서 39세 연령대의 안경착용자는 250만 여명이다. 이중 렌즈 착용을 고려하고 있는 안경착용자 60%인 150만 명이 렌즈 착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였다.

150만이라는 잠재 렌즈고객은 전국의 안경원수로 나누면 평균적으로 한 안경원당 180명이다. 이들 중 절반이 난시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 중 안경원당 86명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난시용 렌즈는 안경원의 잠재고객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신규고객창출의 중요한 부분이다.

국내에서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을 하는 안경원들도 많다. 하지만 아직도 난시용 렌즈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안경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행착오 벗어난 난시용 C/L

안경원 현장에서 난시용 렌즈 피팅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소비자 불만이 높다. 그래서 안경사들은 난시가 있는 소비자에게 난시용 렌즈를 적극적으로 피팅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일선 안경원에서는 등가구면도수를 통한 구면렌즈 처방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보다 정교한 시력이 요구되는 현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처방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난시 콘택트렌즈의 여러 가지 디자인 중, 중력을 이용해 난시를 교정하는 기술의 경우, 하단을 두껍게 만들어 무게를 형성하고 그 무게를 이용, 중력을 통해 축 안정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사용자가 고개를 돌리거나 누웠을 때 중력의 방향이 변하면서 렌즈의 축이 돌아가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안구를 좌우로 움직일 때에도 하안검과 프리즘 영역의 상호관계로 인해 축 회전이 일어나 선명한 시야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

또 하단의 두꺼운 프리즘 영역은 책을 읽거나 모니터를 읽는 등 하방 주시가 요구될 때 시야를 방해하기도 한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축이 돌아가거나 두꺼운 프리즘 영역이 시야에 영향을 줘, 피팅 시에도 시간이 많이 요구되거나 소비자가 구입 후 선명한 시야에 대한 만족을 못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ASD™(Accelerated Stabilization Design)기술이란?

그 동안 콘택트렌즈 제조사들은 새로운 난시렌즈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해 왔다. 그 중 ASD™(Accelerated Stabilization Design) 기술은 순목시 안검의 자연적인 압력을 이용해 축 안정성을 도모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력에 상관없이 어떠한 자세에서도 축 안정이 빠르고 정확해 선명한 시야 유지가 가능하다.
눈을 뜬 상태에서 안검열 폭에 수직의 활성존이 위치하기 때문에 하방 주시가 요구 될 때에도 하단의 시야를 방해할 염려가 없다.

한 전문적인 연구결과에 따르면, ASD™기술로 디자인된 렌즈를 삽입 후 92%가 1분 이내에 교정됨에 따라, 그 뛰어난 축 안정성에 탁월한 결과가 밝혀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데이 난시용 렌즈에 사용된 기술, Sulley A & Meyler J, Optician 2010)

덕분에 ASD™ 기술이 접목된 난시용 렌즈는 반복되는 피팅 실패를 피하고, 단시간에 간편하게 피팅을 완성할 수 있어서 소비자에게 좀 더 빠르고 정교하게 난시용 렌즈를 처방할 수 있다. 또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 높은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실제로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많이 판매를 하고 있는 안경원에서는, 일반 구면렌즈 보다 난시용 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의 안경원 재방문율이 더 높기 때문에 단골 고객으로 만들기가 더 쉽다고 밝혔다.

난시 C/L 특수렌즈 아닌 범용렌즈
 
국내 시력 교정인구의 절반이 난시 인구인 만큼 시장의 규모고 크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정확한 시력검사로 난시렌즈 추천을 위한 소비자와의 신뢰를 확보하고, 시험착용 렌즈로 교정시력과 착용감에 대한 확신을 제공 한다면, 구면처럼 쉽고 간단하게 난시를 처방 할 수가 있다.

이젠 난시 콘택트렌즈는 더 이상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특수하고 전문적인 제품이 아니다. 모든 난시 교정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범용 콘택트렌즈로 보다 쉽고 간단하게 일반 구면렌즈와 같이 판매가 되어 안경원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래본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