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허미경·배은주 作 ‘ampersand’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12회 대한민국 안경디자인공모전의 수상작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Design Friendly’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한국 안경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갈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고, 안경 디자인 인구의 저변확대 및 질적 향상과 안경제품의 고급화와 디자인부분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상금 4백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인 대상은 출품명 ‘ampersand’(허미경, 배은주)에게로 돌아갔다.

대상, 허미경·배은주 作 ‘ampersand’
대상, 허미경·배은주 作 ‘ampersand’
매듭의 모양을 따서 화려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표현한 디자인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다. 안경테두리를 젤리재질을 사용해 안경의 충격방지 보호의 효과는 물론, 젤리를 바꿔 끼울 수 있게 해 매일매일 색다른 안경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대구광역시장상인 금상은 출품명 ‘多多益眼(다다익안)’의 일반부 정명아, ‘EPIDA’를 출품한 학생부 조성환, 박희웅씨가 수상, 상금 1백50만원 및 상장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은상에는 ‘백자’를 출품한 일반부 길기남, ‘Eye Friend, eye wear’를 선보인 학생부 홍석란씨가 선정됐으며, 동상은 학생부 이호연, 일반부 김갑영, 한인환씨의 작품에게 돌아갔다.

특별상 부문은 대구가톨릭대학교상, MLB상, FOLLI FOLLI 상, CONABI상에 4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는 특선작 39점과 입선작 79점의 디자인을 공개해 이번 공모전의 열기가 뜨거웠음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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