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업계, 대한안경사협회에 공로패 전달

안경계 신년 단배식, 업계 공동발전 다짐

지난 12일 본지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2년 안경업계 신년회를 겸한 ‘콘택트렌즈 전자상거래금지 법안 국회통과 및 2013년 APOC 유치 환영 좌담회’를 개최했다.

본지 주최의 이번 좌담회는 콘택트렌즈의 인터넷 판매 금지와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APOC의 한국 유치를 안경계 리더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낸 대한안경사협회 17대 집행부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콘택트렌즈 유통과 관련한 안경계 리더들의 고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본지 정현모 편집인의 사회로 시작한 좌담회는 2012년 안경계 신년 단배식과 협회 공로패 전달, 콘택트렌즈 인터넷 판매 금지와 관련한 참석자 좌담, 기념사진 촬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지 조순선 대표는 행사 시작 전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새해를 맞이해 안경업계 관계자와 협회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자리”라며 “개인의 능력보다는 소통과 융합이 강조되는 지금, 안경계 단합으로 국내 안경산업의 위상과 국격을 한 차원 끌어올린 협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국안경신문도 협회를 중심축으로 좀 더 성숙된 매체로 거듭 날 것”이라고 안경계의 소통과 단합을 강조했다.

이날 좌담회 참석자들은 2012년 안경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년 단배식을 갖고 업계 상생과 공동발전을 다짐했다.

단배식 이후 본지를 비롯한 안경업계 주요 오피니언 기업들은 안경사 업권 보호를 위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경사의 최대 숙원인 콘택트렌즈 인터넷 판매 금지 법안과 안경사 면허 신고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힘쓴 대한안경사협회 17대 집행부의 성과를 되새기며 이정배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공로패 증정을 통해 2013년 APOC를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안경사의 자부심는 물론 강력한 리더십으로 안경계 통합을 이뤄낸 협회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공로패를 전달 받은 이 회장은 “안경계 리더 업체 대표님들에게 처음으로 공로패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미용 콘택트렌즈가 홈쇼핑 미끼 상품으로 전락해 소비자들의 눈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협회는 이러한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로패 증정에 이어 가진 좌담에서도 참석자들은 안경계 미래 발전비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피력했다.

안경사 지위 향상과 업계 위상 강화를 위한 전문성 강화가 강조됐으며 협회를 중심으로 한 안경계 화합과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금지 법안에 대한 소감, 신년 인사 등의 심도 있는 의견이 개진된 것이다.

한편 이번 좌담회에는 대한안경사협회의 이정배 회장 및 김영필 수석부회장, 홍지화 전 회장, 유환고 서울지부장, 권봉우 부산지부장이 참석했고 대전렌즈RIS사업단 명태식 단장과 한국안경렌즈제조협회 양현성 이사,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정병헌 대표, 해피비전 박정수 대표, 뉴바이오 김숙희 대표, 드림콘 김영규 대표, 쿠퍼비젼 코리아 정종구 대표, 나우리 이택근 대표, 대일인터디자인 이동락 회장, 로덴코리아 강무섭 대표, 이노티안경체인 채경영 대표, 한국미오티카 김동석 대표, 엔보이비젼 권혁상 본부장, 베스콘 정용현 대표, 데코비젼 임종국 본부장, 룩옵티컬 양문규 팀장, 칼자이스비전 코리아 이정민 부장, 에실로코리아 아노듀퐁 팀장, 안경박사 온인호 이사, 휴비츠 송경석 팀장 등도 좌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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