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브랜드 ‘optical W’, 유명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인디 브랜드 아이웨어 수입유통사인 OFFICE W(대표 정화영)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솔레안경원에서 트렁크쇼를 겸한 정기 수주회를 가졌다.

수주회는 OFFICE W가 전개하는 브랜드 전체 모델을 거래처 안경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특히 이날 신규 인디브랜드가 선보여져 안경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재 OFFICE W는 2개월 마다 DITA, 올리버골드스미스 아이웨어 등 14개 브랜드 아이웨어를 가격대와 브랜드 컨셉에 맞게 전시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더욱이 안경사들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수주할 수 있도록 쇼룸 디스플레이에 신경 쓰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회의 가장 큰 특징은 OFFICE W가 ‘SUNDAY SOMEWHERE (선데이 썸웨어)’·‘Graz(그라즈)’·‘Illesteva(일러스트바)’ 등 총 3개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 한 점이다.

SUNDAY SOMEWHERE 컬렉션은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그라즈 머케이 디자이너에 의해 탄생한 Graz 모델 또한 쉐입이 작은 디자인에서 탈피, 2012년형 한국인이 선호하는 타입의 쉐입으로 런칭했다.

Illesteva 컬렉션은 현재 뉴욕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로서 세계적 명성에 걸맞는 최상의 품질과 디자인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OFFICE W의 새로운 인디브랜드들은 소비자가 20~30만 원대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한 층 높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OFFICE W는 수주회를 통해 자체 PB브랜드인 ‘optical W’ 컬렉션도 소개해 안경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optical W’ 제품은 독일 유명 디자이너인 울프강 프록쉐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앞으로 OFFICE W는 최범석 등 국내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을 연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화영 대표는 “수주회를 통해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OFFICE W의 다양한 컬렉션을 소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아이웨어 역시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주회에 참석한 한 안경사 또한 “컬렉션이 다양해져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고 “가격도 10만원부터 고가까지 다양해져 원하는 모델과 브랜드를 쉽게 오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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