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가입도’·‘그라운드 뷰’·‘착용자 도수’ 기술 적용

에실로코리아가 현재 안경시장에 유통하고 있는 누진다초점렌즈 브랜드 ‘바리락스’가 첨단 기술력으로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가장 넓은 중간시야와 활동적인 직장인에게 적합한 누진렌즈인 데피니티의 경우 활동적인 중년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만족시키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바리락스 데피니티는 렌즈 양면에 가입도를 분리시키는 양면 가입도 기술을 사용해 수차를 급격하게 감소시켰다. 이 때문에 데피니티 착용자는 비전 존 사이로 더 부드럽게 시선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바리락스 데피니티는 특허 기술인 그라운드 뷰 영역을 통해 골프 시 퍼팅의 자유로움과 계단을 오르내릴 시 울렁거림을 최소화 시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넓은 중간부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으로 컴퓨터 업무량이 많고 운전을 자주 하는 착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면가입도 기술

이처럼 데피니티만 봐도 프리미엄 안경렌즈 ‘바리락스’에는 ‘양면 가입도 기술’과 ‘그라운드 뷰 혜택’, ‘착용자 도수’ 등 최신의 첨단·특허기술이 접목돼 있다.

먼저 독특하고 혁신적인 양면 가입도 기술은 기존의 단면 누진다초점렌즈의 한계를 뛰어 넘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인 누진렌즈와 달리 렌즈 양면에 누진설계를 적용, 두 면이 서로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해 시야 왜곡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그 결과 난시가 밀집된 부분은 완전히 분산돼 상대적으로 약해진다.

이에 따라 데피니티는 모든 누진렌즈가 가지고 있는 주변부 왜곡의 정도를 최소화시켜 활동적인 중년들에게 적합한 렌즈로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데피니티는 근거리 시야 영역 아래에 발생하는 비점수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점수차와 가입도 양에 따라 최소 0.12D에서 최대 0.75D 사이의 도수를 재배열해 일그러짐 없는 그라운드 시야를 제공한다. 바로 그라운드 뷰 혜택이다.

‘그라운드 뷰’ 혜택

데피니트는 착용자의 남아있는 조절력을 고려한 가입도에 따라 교정 도수가 결정된다. 가입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미약한 조절력을 보완하기 위해 여 원용과 근용 도수 간 차이가 심해진다.

렌즈의 그라운드 뷰 이점을 증강시키기 위해 렌즈 아래 부분에서 발생하는 난시를 양 측으로 밀어냈다. 이는 양면 가입도 기술로서만 가능하다.

현재 선진국의 마케팅 전문가들은 하이엔드 레벨의 제품 성장이 도입레벨의 제품 성장보다 적어도 4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이엔드 누진렌즈 역시 마찬가지다.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누진렌즈에만 나타나는 ‘착용자 도수(WERER POWER)’는 착용자에게 최적화된 도수를 제공한다.

누진렌즈 전면의 기능을 컨트롤 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작업이다. 디지털 서페이싱 기술 이전에는 렌즈와 연관된 눈의 응시 방향을 컨트롤하기 위한 기본 변수들의 충분한 고려가 힘들었다.

시각적 편안함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는 변수들은 눈의 움직임, 동공 간 거리, 실제 안구 길이, 프레임 데이터, 비정시를 유도하는 행동학적 특징 등 다양하다.

그러나 디지털 서페이싱으로 실생활에서 착용자가 지각하는 도수에 더욱 근접하고 최적의 시각적인 성능을 위한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만약 설계자가 개개인의 시각적인 시스템 기능을 알고 있다면 영역의 확장과 렌즈의 생리학적인 제약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안경렌즈에는 착용도수와 측정도수, 2가지가 존재한다. 렌즈의 도수 확인은 품질을 확인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처방도수와 측정도수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이러한 도수 차이는 안경을 착용해 렌즈가 눈앞에 있을 때와 렌즈미터 축 상에 있을 때의 위치 차이로 인해 발생한다. 렌즈 설계자의 목표는 렌즈의 어떠한 지점을 통해 응시해도 측정된 처방 도수에 적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바로 에실로가 프리미엄 렌즈에 처방 도수와 렌즈미터 측정 도수를 모두 렌즈 봉투에 표시하는 이유이다.

착용도수는 착용자가 안경을 실제 착용 했을 때 지각하는 도수로 렌즈미터는 렌즈를 수직방향으로 둬 측정해 다양한 방향으로 들어오는 빛의 경로를 측정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렌즈미터는 착용자가 지각하는 도수를 측정할 수 없다.

프리미엄 누진렌즈, ‘이중 라벨링’ 필요

만약 렌즈의 도수가 렌즈미터의 측정도수와 일치하도록 계산한다면 렌즈가 눈앞에 피팅 됐을 때는 착용도수와 처방도수가 일치하지 않게 된다. 어떤 응시 방향에서도 처방도수와 완전히 일치하는 착용도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렌즈를 반드시 디지털 서페이싱 가공해 개인에 따라 최적화 해야 한다.

즉, 누진렌즈의 봉투에 표시된 두 도수 중 하나는 착용자의 처방도수이고 다른 하나는 렌즈미터로 렌즈를 확인하기 위한 도수인 것이다.

착용자의 처방 도수와 렌즈 미터의 측정 도수가 실제로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그 차이가 크지는 않아 상당수 제조사에서는 착용도수와 측정도수를 같이 표시하는 ‘이중 라벨링’으로 표시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에실로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오늘날 디지털서페이싱의 혜택으로 지금까지의 평균 수치보다 더욱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프리미엄 누진렌즈에서의 이중 라벨링은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에실로코리아는 바리락스 ‘컴포트NE 칸’ 이상의 제품들과 니콘 ‘아이디지털’ 이상의 누진렌즈 제품을 이중 라벨링으로 표시해 제공하고 있다.

데피니티 비교 임상테스트

미국의 저명한 검안사 중 한명인 Richard J.Nason은 중년 골퍼 28명을 대상으로 바리락스 데피니티와 현재 대중화돼 있는 제품들을 비교 테스트 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연구를 위해 골프를 선택한 이유는 골프가 모든 거리에서 선명함과 편안함을 전달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기에 적합한 역동적 시야 활동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Richard는 운전과 같은 각각의 개인 활동과 독립 플레이 코스 후에 연구 대상에게 설문했으며 연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데피니티 렌즈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전체 코스 플레이에서 상당수 실험 골퍼들은 데피니티를 더 선호했고 골프하는 동안 습관적으로 렌즈를 착용하는 참가자와 비교할 때 실험자들은 통계적으로 데피니티 렌즈를 더욱 선호한다고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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