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제품 대거 출시, 본격 시장공략 나서

최근 각 안경렌즈 기업들이 연이은 신제품 런칭과 관련 프로모션 진행에 힘쓰고 있어 안경업계에 3월 훈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경렌즈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 출시와 서비스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 놓여있는 안경원의 수익 창출과 시장확대, 안경사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업계에 따르면, 안경렌즈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와 주력 상품에 대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안경에 대한 수요가 많이 창출되는 시기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신제품 홍보와 마케팅으로 매출증대 및 브랜드 위상 제고라는 안경렌즈업계의 계산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안경렌즈 업계는 기능성렌즈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거나 출시 준비로 분주한 분위기다.

여기에 제품 세미나와 이벤트 등 신제품 런칭과 관련한 여러 프로모션 또한 진행되고 있어 안경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저마다 신제품 개발 및 런칭을 이어가고 있는 안경렌즈 제조업체들의 행보에 안경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런칭 세미나 및 이벤트로 안경사 관심 집중

케미그라스의 경우 지난 8일, 부산지역 안경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케미렌즈 신제품 런칭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케미그라스가 세미나를 통해 소개한 신제품은 △MAGIC FORM SINGLE △MAGIC FORM KIDS △청광차단 컬러렌즈 △SPORT COLOR LENS △실내전용 office 렌즈 등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컬러렌즈의 활용과 안경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추병선 박사의 강의 및 상품권 추첨 이벤트 등도 가졌으며 앞으로 울산, 경북, 경남 등의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안경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케미그라스의 프리폼 가공설비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내면비구면 단초점렌즈인 MAGIC FORM SINGLE렌즈는 개인맞춤형 프리폼 가공과 디지털 내면비구면 설계로 착용자에게 편안한 시야를 제공한다. MAGIC FORM KIDS 또한 프리폼 가공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어린이용 근시진행 완화렌즈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청광차단 렌즈는 스포츠 활동과 운전 등 외부활동 시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컬러렌즈로써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청광을 차단, 착용자의 눈 피로를 방지한다.

데코비젼은 3월 중으로 새로운 버전의 소비자 가격표를 선보이는 동시에 여러 품목의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데코비젼은 색파장을 활용한 기능성렌즈인 니덱 ‘Optimal Color’렌즈를 얼마 전 런칭하고 안경렌즈 컬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조만간 4가지 타입의 프리폼 어린이 근시진행 완화렌즈 ‘JUNI-i S’와 개인 맞춤형 단초점렌즈 ‘N-fit’을 출시해 안경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방침이다.

특히 독서 및 장시간 사무업무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고객들을 공략하는 니덱 ‘Optimal Color’렌즈로 블루오션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월 출시 예정인 ‘JUNI-i S’는 다양한 가입도 처방이 가능해 안경원에서의 활용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N-fit’ 역시 기존 단초점렌즈의 구면수차를 제어함과 동시에 동일한 굴절률에서 보다 얇은 두께 및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데코비젼측은 ‘JUNI-i S’와 ‘N-fit’에 이어 보급형 중근용 렌즈도 곧 선보일 방침이다.

안경렌즈 전문기업 대명광학과 프리미엄 안경렌즈 ‘휴렌’도 올 상반기 계획 중인 ‘찾아가는 교육 및 정보공유 서비스’와 동시에 3월 중으로 여러 품목에 걸친 기능성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C3 여벌렌즈를 출시한 한미스위스광학은 더 강력해진 GNT코팅을 새롭게 선보이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미스위스는 GNT코팅의 성능을 안경사들이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테스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한미스위스는 오는 31일까지 C3 여벌렌즈 테스트를 신청한 안경원에 고굴절 제품 1조씩 무상으로 증정해 안경사로부터 직접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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