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광학 신제품, 국제전시회에 연이어 선봬

안경렌즈 전문기업 대명광학(대표 이경석)이 최근 연이어 국제광학전시회에 참가, 신제품 등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대명광학은 지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안경·광학기기박람회(SIOF 2012)에 참가한데 이어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이태리에서 개최된 국제안경전람회 MIDO쇼에 참가했다.

양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명광학은 다양한 품목의 안경렌즈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아시아 시장 및 유럽 등 세계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아 국제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이는 대명광학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 번 확인 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대명광학의 한 해외영업 담당자는 “지난 상하이 전시회에서는 이오마, 라미아, 다가스, 아이진 등 대명광학의 차별화 된 제품군을 선보였다”며 “또한 이태리 전시회에서는 다가스와 새롭게 런칭한 프리폼렌즈 제품을 내놔 큰 호응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우수한 품질, 해외 바이어 호평 이어져

상해 전시회와 MIDO 전시회에 이어 대명광학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전시회장에서 열리는 ‘2012대구국제안경전(DIOPS2012)’에도 참가한다.

DIOPS를 통해 한국인의 시(視)습관에 적합한 새로운 누진다초점렌즈 Real-Form D7과 감광렌즈 D5 PT8, 실내용(근근용)렌즈 SMART, 피로방지용렌즈 COMFORT 등 다양한 품목의 신제품을 선보여 전 세계인의 안경렌즈로 우뚝 서기 위한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 할 예정이다.

DIOPS에서 소개할 Real-Form D7은 대명광학이 국내에서 20여 년 동안 렌즈제조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집약한 렌즈다. 한국인의 시습관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됐으며 누진 몰드 설계를 해외의 최고 누진렌즈 업계와 손잡고 개발했다는 것이 대명광학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Real-Form D7은 누진대 길이가 각각 9, 11, 13 mm 세 가지로 굴절률은 1.55를 제외한 1.50, 1.60, 1.67, 1.74로 다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시력을 제공하면서도 다양한 프레임 선택이 가능하고 중·근거리의 시야가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주변시의 울렁임 현상과 왜곡이 적은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히며 렌즈 후면부는 내면비구면으로 내면누진설계가 접목됐다.

이외에도 변색누진렌즈 신제품인 D5 PT8은 기존 Real-Form D5설계에 빛에 따라 렌즈색상이 변하는 기능인 감광기능을 추가한 누진감광렌즈다.

실내·외 활동이 많은 착용자에게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하며 원·중·근거리에서 자연시에 가까운 선명한 시야를 선사한다.

또 원용부에서 중간부로 시선이동이 보다 편리하게 설계됐으며 색상은 회색, 갈색 두 가지로 구성됐다. 농도는 최대 80%까지 변색된다.

이처럼 대명광학은 여러 전시회를 통해 국내시장 확대는 물론 아시아 및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안경렌즈 수출에 한류바람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명광학은 지난 2011년 12월, 식약청이 발표한 의료기기부문 통계에서 국내 안경렌즈 수출 1위 기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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