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회장이 오는 12일 협회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명동에서 ‘제6회 4·12 시력보건의 날’ 기념 홍보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4.12 시력 보건의 날은 건강한 국민의 시 생활을 위해 눈 건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안경사 업무를 국민에게 홍보하고자 지난 2007년 제정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안협의 거리 홍보캠페인은 시민들 대상으로 오는 5월 23일 시행되는 안경·콘택트렌즈 인터넷판매금지 법안과 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홍보캠페인에는 김준호, 홍인규 등 KBS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일일홍보대사로 나서 시민 눈 건강 홍보에 함께해 사회적 이슈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한안경사협회는 개그맨 김준호 씨를 명예안경사로 위촉, 시민들 에게 눈 건강을 위한 안경·콘택트렌즈 바로 알기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개정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는 5항에서 7항은 △누구든지 안경 및 콘택트렌즈를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의 방법으로 판매하여서는 아니 된다. △안경사는 안경 및 콘택트렌즈를 안경업소에서만 판매하여야 한다. △안경사는 콘택트렌즈를 판매하는 경우 콘택트렌즈의 사용방법과 부작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미용목적 콘택트렌즈에 대한 인터넷 판매가 급증하면서 청소년들의 눈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콘택트렌즈의 인터넷 판매를 금지하고, 안경사에게 콘택트렌즈의 사용방법 및 부작용에 관한 정보제공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국민의 눈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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