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상권내 안경원 분포 현황 조사

안경원 4곳중 1곳은 ‘대한민국 100대 상권’이 형성된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오비전과 매일경제신문이 최근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상권’을 지역별(시, 구)로 재구성해 조사한 결과다.

상권 조사는 반경 500m(1차 상권)를 기준으로, 상권에 따라 넓이를 1km까지 확장하거나 500m 이하로 좁혔다.

100대 상권이 형성된 각 지역(시, 구)에는 3,921개의 안경원(전국 안경원은 2011년 7월 8,542개)이 있었고, 이 가운데 911개(23.2%) 안경원이 100대 상권에 위치했다.

100대 상권에 분포한 911개 안경원중 독립안경원은 625개(68.6%), 체인안경원은 286개(31.4%)로 독립점이 체인점 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독립안경원 체인안경원보다 두 배 많아…서울 성동구 밀집도 최고

100대 상권 가운데 안경원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성동구로 나타났다.

성동구에 분포한 40개 안경원중 29곳(72.5%)이 2개 상권(성수역, 왕십리역-상왕십리역)에 밀집해 있었다. 이어 경기도 하남시가 18개 안경원 가운데 13곳(72.2%)이 하남에 분포했다.

경기도에서 밀집도가 높은 지역은 하남시에 이어 부천시로 85개 안경원 가운데 38개(44.7%)가 모여 있었다.

6대 광역시 가운데 안경원 밀집도가 높은 곳은 대구 중구로 80개 안경원 가운데 33개(41.3%)가 분포했다. 그러나 대구 중구 대구역 상권에는 안경원이 없었다.

부산은 사하구 지역의 안경원 밀집도가 높았다. 사하구내 44개 안경원 중 하단역-당리역 상권에 16개(36.4%)가 존재했다.

도별 안경원 밀집도는 강원도 원주시 남부시장과 중앙로 상권이 가장 높아 46개 안경원중 23개(50%)가 자리 잡았다.

충남, 전북, 경남(제주도 미조사) 지역은 100대 상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본지는 상권별 안경원 분포 현황을 계속적으로 조사해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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