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비젼 ‘NIDEK O.C’렌즈 시장공략

 

(주)데코비젼(대표 유상훈)이 최근 색파장을 활용한 기능성렌즈인 ‘NIDEK O.C(Optimal Color)’ 렌즈를 출시, 안경렌즈 컬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안경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독서 및 장시간 사무업무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고객들을 공략하는 ‘NIDEK O.C’렌즈는 안경시장 블루오션 개척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 안경렌즈 컬러도 처방, 눈에 색을 입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NIDEK O.C’렌즈의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데코비젼은 안경렌즈 컬러를 내세우며 안경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NIDEK O.C렌즈는 안경렌즈의 컬러를 통해 눈의 피로 및 시지각적 스트레스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시 생활을 제공한다.

‘시각적 스트레스와 색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생산되는 NIDEK O.C렌즈는 집중력 강화와 학습능력 향상이 필요한 청소년, 눈의 피로 감소 및 시각적 스트레스 해소가 절실한 직장인과 주부들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데코비젼 마케팅 담당자는 “이제 컬러도 내 눈에 맞는 색상을 선택해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눈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존의 안경렌즈와 다른 콘셉트로 안경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색파장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깔이 있듯이 사람마다 특정한 색에 따라 과민 반응을 보였다. 이를 바꿔 말하면 수많은 색깔 중에서 개인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색상이 따로 있다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독서 및 컴퓨터 작업 등을 할 때 개인에 맞는 적합한 파장의 색을 찾아 그 빛에 대한 과민반응을 차단시켜 줌으로써 시각적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데코비젼 측의 설명이다.

색을 통한 시지각적 이상 증상 연구에 세계적인 권위자인 브루스 에반스 교수 또한 색 필터를 이용한 처방을 과학적으로 검증 했으며 정밀 색채 재생계가 시각적 스트레스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람마다 눈에 최적화된 색파장이 있으며, 이를 통해 눈의 시지각적 스트레스 및 눈의 피로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색파장을 활용한 안경 처방이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선진국에서는 안경사와 검안사를 중심으로 색필터를 이용한 시지각 능력개선 및 검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임상에도 적용되고 있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몇몇 검안 선진국에서는 안경을 맞출 때 개인별 성향과 용도에 따라 색의 종류, 체도, 농도 등을 달리 적용해 처방하는 경우가 일반화 돼 있다.

즉 사무실용 및 PC용, 학습용, 야외활동용, 일상생활용 등 여러 시 환경별, 용도별로 컬러를 달리해 개인차를 고려하고 있다.

우리나라 안경업계 또한 ‘NIDEK O.C’렌즈를 시작으로 안경의 컬러 처방을 본격 진행해 최적화된 시야로 더 밝고, 편안한 시생활을 고객에게 전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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