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전문지식 습득으로 위상정립”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지부(지부장 나용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회원 안경사를 대상으로 ‘2012년 안경사 법정보수교육 및 안경광학기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보수교육과 함께 열린 이번 경기지부 주최의 안경·광학기기 실습 및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제품정보 습득 및 경쟁력 제고 등의 혜택을 안경사들에게 선사해 안경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지부 보수교육은 각 분회별 실시돼 첫 날인 24일에는 성남·안산·시흥 등 9개 분회, 25일 수원·용인·평택 등 7개 분회, 26일 부천·의정부·고양 등 15개 분회 소속 안경사가 참여했다.

보수교육과 더불어 진행된 안경전시회에는 SNRD, 월드패션, 휴렌, 한미스위스, 휴비츠, 인터로조, 현광옵틱, 하나로수주회, 해성메디칼, 에이스옵틱, 뷰아이텍 등 50여 안경관련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보수교육과 연계한 안경전시회에 대해 한 참석 안경사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보수교육에서 전시회는 여러 안경 신제품들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경기지부 보수교육 첫 날에는 오전 교육접수 및 전시장 참관을 시작으로 ‘양안시 기초이론과 임상실무’를 주제로 한 경운대 김재도 교수의 강의와 보수교육 개강식이 진행됐다.

개강식에는 나용수 지부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임원과 중앙회 이정배 회장, 김영필 수석부회장, 유환고 서울지부장, 김중균 인천지부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의 철저한 교육 이수를 당부했다.

개강식 이후 오후 교육시간에는 대전보건대 백승선 교수와 을지대 이군자 교수의 ‘콘택트렌즈 부작용’에 대한 강연이 실시됐으며 아이미상사 김칠기 대표의 ‘애니패드 증강현실 3D시뮬레이션’ 강의 및 프리폼렌즈에 대한 휴렌 고재오 품질관리팀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나용수 지부장은 개강사를 통해 “안경사 보수교육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전문지식을 적기에 습득케 해 자질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토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보수교육으로 안경사의 위상정립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으며 새로움과 부족함을 충족시키는 산교육이 되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배 협회장 또한 치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오늘 보수교육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과 교육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경기지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협회는 조직이고 조직은 회원의 수와 연간 예산으로 조직을 가늠할 수 있지만 아직 미약하다. 협회를 중심으로 우리 스스로 권리와 위상을 찾아야 한다”고 회원 안경사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 그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세일, 경품행사를 하지 말고 안경 제값 받기와 저녁 8시까지 영업도 우리가 합심하면 모두 이뤄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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