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환자에 정확한 초점, 선명한 시야 선사’

최근 백내장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국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백내장은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퇴화하면서 눈에 보이는 상들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흔하며 외상이나 약물 등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시력이 많이 떨어지면 수술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백내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로 꼽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47만명 정도였던 환자 수는 2009년 77만명으로 65% 급증했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60대 노인의 50%, 70대 노인의 70%에서 백내장이 나타날 만큼 흔한 질환으로 여겨져 백내장 수술이 일반화돼 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처럼 백내장 수술 환자가 점차 증가하면서 그에 적합한 안경렌즈 또한 소비자 및 안경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경렌즈 전문기업 삼성아이텍(대표 이용진)이 선보이고 있는 ‘렌티큘라’ 렌즈와 ‘오메가’ 렌즈가 대표적인 백내장 렌즈다.

국내 시장은 물론 대부분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는 ‘렌티큘라·오메가’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눈을 위한 제품으로 이미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렌티큘라와 오메가는 백내장 수술 후 사물을 볼 때 초점을 정확히 맞춰 주며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백내장 환자는 동통이나 분비물, 눈의 불편함 등 별다른 증세 없이 점차적인 시력감퇴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종 백내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녹내장 등 다른 이상이 생기면 동통과 같은 다른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외상성 백내장이나 합병성 백내장의 경우 시력감퇴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정도와 범위에 따라 시력 감퇴 정도도 달라지는 백내장. 삼성아이텍의 ‘렌티큘라·오메가’는 이런 백내장 환자들에게 또렷한 시야를 선사한다.  더욱이 렌티큘라와 오메가와 같은 제품은 시력 및 눈 건강관리에 있어 전문가인 안경사의 역할도 강조하는데 한 몫 한다.

건강한 시생활 영위를 위한 정기적인 검사의 유도와 더불어 각 개인별 시 환경에 효과적인 안경제품의 추천으로 안경업계의 위상을 보다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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