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안경원 - 분당 서현 아이원 안경원 하기철 대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아이원 안경원은 100여평의 규모로 분당 지역 안경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러한 부분이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걱정스럽다며 상당히 조심스러워한 하 대표는 20여년 가까이 안경사라는 한 직업에 매진하고 있다.

“고객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분당에서만 13년을 보내면서 이제야 조금 자리를 잡은 것 같다”는 하 대표는 “안경원에서 근무하는 안경사 모두가 오랜 기간 근무한 경력을 통해 전문성과 고객이 취향이나 성격까지도 읽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하나하나를 충족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교육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다”며 “수내동에 처음 아이원안경원을 오픈했을 때 현업에서 은퇴하신 지역 어르신 고객들이 어깨를 두드리며 말씀해 주신 ‘고객을 기만하지 마라’, ‘진심으로 대하라’는 진심이 담긴 조언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아이원안경원이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아이원 안경원은 멋과 정밀한 기능성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이 편히 쉬면서 안경을 마음껏 손쉽게 착용하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카페형 매장과 사진촬영을 도입하는 등 기존의 안경원이 갖고 있는 운영방식에서 탈피를 선언했다.

또한 다양한 테마별 전문코너 구성과 예비검사실 및 2개의 독립 검안실을 마련해 고객의 편안한 검안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AS기간에 안경테가 수리될 때까지 안경렌즈를 이용해 다른 안경테를 대여해 주는 등 사후만족도, 신뢰, 믿음을 모토로 세심한 배려를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층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고객과 펀(Fun)하게 소통하겠다는 하 대표는 “재미(Fun)의 요소는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흥미 유발의 이유뿐 아니라 보다 쉬운 접근과 애착, 나아가 소비자 한 명 한 명이 주위의 지인들에게 자발적인 홍보효과를 유발시키는 충성도와도 직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하 대표는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성남 지역에서 학원, 병원, 음식점, 안경원 등 사업에 종사하는 15명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창단된 성남 나눔클럽에서 운영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하 대표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부러진 낡은 안경테를 바꾸지 못하고 테이프를 붙여 쓰는 것을 보고 ‘안경으로 나눔을 실천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원 안경원에서는 대학생들이 만든 봉사단체인 ‘안아주세요(사용하지 않는 안경을 아프리카, 아시아의 이웃들에게 주세요)’에 안경을 제작해 한 달에 한 번씩 아프리카로 보내는 후원을 하고 있다. 또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릴레이 후원 추천 프로젝트인 ‘나눔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게 된다. 보람 있는 삶을 위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도 행운이며 성공이라 생각한다”는 하대표의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의 시너지 효과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장의 매출과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팔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그들에게 즐겁고 만족스러운 소비를 통해 행복을 얻어 가게 해야 하는가’라며 끊임없는 자문을 통해 아이원 안경원에서 근무하는 안경사들에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강조하는 부분 또한 인위적이지 않은 성공의 발판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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