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서 펼치는 그들만의 ‘특별한 질주’

전국 4대강 살리기로 하천 정비와 함께 수변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4대강변이 국민들의 생활체육 센터로 각광받고 있다. 축구, 야구, 농구는 물론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시설에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카누 등의 수상레저 스포츠 시설까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등 동호인이 탄탄하게 구축돼 있는 스포츠 대회들이 4대 강변에서 열릴 전망이다.

4대강 살리기로 그동안 방치되어온 수변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면서 수준급 스포츠 시설이 이미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

실례로 인기 종목인 축구의 경우 금강·한강·낙동강·영산강 등의 ‘강변 리그’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 풀 리그인 이 대회에는 20~40대로 구성된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www.koreasoccer.or.kr) 소속 전국 2900개 동호인 클럽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야구 ‘강변 리그’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www.kbfbaseball.com) 소속 전국 3388개 2부 클럽이다. 4대강에서는 윈드서핑·스킨스쿠버 등의 수상스포츠대회도 열린다.

전국 동호인 대상의 윈드서핑대회는 여주 이포보 오토캠핑장 앞 수상에서 지난 5월 26~27일 이틀에 걸쳐 펼쳐졌다. 총 25개 팀(2백명)이 출전했으며, 종목은 혼합오픈 삼각코스, 슬라럼 W코스, 장거리레이스 5킬로미터 등이다.

스킨스쿠버 대회는 이포보 당남리섬에서 오는 9월 9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 남녀 중·고·대학생, 20·30·40·50대부로 나뉘어 총 100개 팀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정부는 수상레저스포츠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반 시설을 신규 조성하는 일명 ‘강바람 타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강바람 타고’ 프로젝트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4대강살리기로 조성된 수변 공간에 요트·카약·수상스키·윈드서핑 등에 필요한 시설을 구축, 이 분야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강 여주보(여주군)에는 수상레저스포츠센터 1동과 50척 규모의 계류 시설이, 금강의 백제보(부여군)에는 카누와 조정 계류 시설이 들어서며, 낙동강 달성보(고령군)에는 카누와 카약 계류 시설이, 영산강 죽산보(나주시)에는 카누와 조정 계류 시설이 각각 설치될 전망이다.

‘강바람 타고’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체험교실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정부는 수상레저스포츠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수상스키, 윈드서핑, 요트, 카약 등의 다양한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평소 관심이 많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머뭇거렸던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강변 레포츠에 꼭 필요한 스포츠글라스

기능·디자인 꼼꼼히 살펴봐야

강변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바로 스포츠글라스다. 현재 시중에 다양한 스포츠글라스가 유통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강변 레저 스포츠와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을 구비해야 한다.

첫째가 착용감이 편안한 스포츠글라스를 구비해야 한다. 간단한 렌즈 교체로 주, 야간을 사용할 수 있는 안경겸용 스포츠글라스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디자인 감각, 접촉감이 부드럽고 유해광선을 차단하는 컬러 미러 코팅처리, 내충격 및 내마찰성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품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는 제품을 고른다.

두 번째가 강한 자외선 차단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을 찾는다. 물빛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 인해 강변은 다른 곳보다 자외선 투과율이 높다. 자외선 침투율이 높은 스포츠는 물론 그 외 스포츠를 즐길 때에도 시력을 보호하는 제품을 구매한다.

세 번째가 반영구적 내충격성 폴리카보네이트 렌즈를 사용한 제품을 구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렌즈 훼손이 적고 내충격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렌즈를 소재로 한 스포츠글라스는 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 넘어지거나 부딪혔을 때 깨지지 않아 안전하며, 사용이 반영구적이다.

마지막으로 편리한 기능으로 주야간 사용이 가능하다. 시력이 나쁜 사람은 내눈에 꼭 맞는 도수 안경을 장착시켜 주야간 사용이 자유롭고 다리부분에 보조 연결고리가 달려 있어 안경 탈착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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