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교육 파트너, 아큐브 교육지원팀이 간다② 대전 이안경원 둔산점 편

‘50년 전통’의 대전 이안경원 둔산점과의 첫 만남은 지난 1일에 이뤄졌다. 대전 안경원의 상징이자 자존심인 이안경원은 대전 은행동과 둔산동, 딱 두 곳에만 있다.

‘이안경원’은 이제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고, 그 속에는 안경에 대한 장인 정신과 직업 윤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장인 정신이란 일정한 직업이나 기술에 전념하여 그 일에 정통하려고 하는 정신을 말한다.
대전의 이안경원은 고객에게 편안하고 좋은 안경을 만들어 드리는 데 전념하고자 일체의 체인 사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은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대표 정병헌, 이하 JJVC)의 명지혜 대리가 이안경원의 안경사들에게 방문교육을 실시하는 날이었다. 매장 중앙에 마련된 테이블에 안경사들과 명지혜 대리가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을 중시하는 명지혜 대리답게 안경사들과의 거리를 최대한 좁혔다.
JJVC의 명지혜 대리는 난시 디자인의 차이점을 열거한 뒤 손쉽게 할 수 있는 난시 처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난시 처방에 대한 클레임이 많은 만큼 안경사들은 난시 처방에 늘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에 명지혜 대리는 대표적인 클레임 사례 3가지를 제시한 뒤 대처법을 소개했다.

명지혜 대리는 “모든 안경사 선생님들이 난시 처방을 어려워하고 잘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레임을 사전에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인데, 그 방법이 바로 시험 착용이다. 푸셔업 검사와 라스 검사법을 통해 미리 검사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효과적으로 후속조치하면 클레임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문교육이 끝난 뒤 이종운 이안경원 둔산점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아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고 더 노력할 뿐”이라면서 “지방까지 아큐브가 방문교육을 실시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안경사로서 10년째 일하고 있다는 이종훈 안경사 역시 “안경사를 배려하는 방문교육에 감사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지하면서도 여건상 이뤄지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아큐브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이른 아침 시간에 교육을 해주신다. 배려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배우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렌즈시험착용에 대한 정확한 용도를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난시교정에 있어서 세밀한 부분들을 교육해주셔서 난시처방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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