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경계 대표, 학계 등 80여명 포럼에 대거 참석해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 1억원 발전기금 기탁

국내 안경산업 발전을 위한 순수한 안경인의 모임체인 ‘한국안경산업발전포럼’이 공식적인 첫발을 뗐다.
지난 1일 오후 5시 한국안경산업발전포럼 제1차 정기총회가 서울역사 4층 KTX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경계 원로 안경사,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 임원과 안경 제조유통사 관계자, 일반 안경사, 학계 등 총 80여명의 국내 안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동남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이승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기총회 첫 순서는 1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영조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박영조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안경산업 발전포럼은 안경계 전반에 걸쳐 학문과 기술의 발전,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설립했다”며 “앞으로 안경산업 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현안과 인재 발굴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안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단체인 만큼 안경원, 제조, 유통, 학계 등을 위해 학술대회,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니 여기에 오신 많은 분들은 꾸준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원로 안경사인 정원석 고문의 축사로 이어졌다. 정원석 고문은 24년 전 안경사법 개정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1989년 당시 안경계 선배들의 업권 수호의 의지 그리고 업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직과 구성원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포럼 참석자들에게 강의했다.
이어 포럼 발전 기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포럼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가 한국안경산업발전 포럼 발전 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이어 소모옵티컬 장만호 대표가 1천만원을 기탁했다. 총회 본 행사에서 포럼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찬희 교수가 포럼 설립 목적과 취지, 조직표, 회원자격 안내, 포럼의 향후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원 교수는 포럼은 학술, 유통, 제조, 안경원(체인), 국제, 홍보 등 세부 분과별로 활동할 계획이며, 안경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재개발 등 안경계 권익과 업권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국안경산업발전포럼 회원 모집은 계속 진행 중이다. 안경사 뿐만 아니라 안경산업 제조유통 등 안경 관련업계 종사자는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한국안경산업발전포럼 회원가입 문의는 사무국 02) 766-79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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