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안경 축구단 승부차기 끝에 우승

전국 14개 안경사 축구회가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제2회 대한안경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 안경사, 안경인을 대상으로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안경업계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출전 참가팀으로 1조 △대전FC △청주 흥덕 △제주FC △인천 AXIS △다비치축구단, 2조 △천안FC △FC발로쎄려라 △수원 NO DC △그랑프리안경 축구단 △울산아이사커, 3조 △청주 상당 △강남안축회 △대구옵티컬FC △구미 FC 등 총 14개의 팀이 참여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경합을 펼쳤다.
경기 방식은 예선전 리그 승점제로, 본선경기는 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경기는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됐다. 경기 후 11시부터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이정배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안경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무거운 안경업계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무쪼록 모든 일정이 끝날 때까지 전 선수가 부상 없이 귀가했으면 하는 바람이 우선이다”라고 격려했다.
오후 5시까지 연이어 이어지는 경기 일정 속에서도 선전한 그랑프리 축구단과 대구옵티컬이 결승전에서 만났다. 양보 없는 수준 높은 경쟁을 펼친 끝에 경기결과는 0:0. 준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올라온 그랑프리 축구단이 다시한번 승부차기를 통해 4대2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폐회식에서는 우승기 이양, 경품행사 등 수고한 선수들을 위한 자리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축구대회에는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홍인규가 함께해 게임도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선수와 가족, 협회 관계자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제2회 대한안경사협회장배 안경사 축구대회 협찬사로 존슨앤드존슨비젼케어, 케미그라스, 휴비츠, 포텍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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