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이태리 등… 1000여명 큰손 참관 예상

DIOPS 2014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수출 중심 광학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 안경인이 주목하는 이번 DIOPS에는 대규모 바이어들이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DIOPS 주최측은 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기업 홍보 및 판로를 확대하며,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수출증대 및 내수 진작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국제광학전의 성공여부는 뭐니뭐니해도 해외의 큰손들이 많이 방문해 대량으로 물건을 구매해 가는 것이다.
올해 디옵스에서는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해외 바이어가 대거 방문 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과 일본, 인도, 러시아를 포함해 유럽 바이어들이 오기로 계약이 되어 있다.
지금까지 DIOPS 사무국은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세계 주요 전시회를 방문, DIOPS를 홍보하는 동시에 VIP와 빅바이어 유치에 힘써 왔다.
전 세계 주요 안경관련 단체장, 협회장을 비롯하여 안경분야 빅바이어의 참가를 이끌어 낸 결과 현재 전년보다 사전 등록한 해외 바이어 수가 20% 이상이 증가해 10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세계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한국 업체들을 찾는 바이어들이 증가한 점은 DIOPS가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안경의 수출 증가와 안경산업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  참석 예정 주요 바이어

● 일본
한국 안경테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일본의 주요 체인점의 구매담당자가 DIOPS를 방문한다. 2013년 기준 체인점 887개로 일본 내 체인 점포 수 랭킹 1위기업인 파리 미키와 838개로 랭킹 2위 기업인 메가네톱, 146개로 랭킹 9위인 메가네노 다나카 등에서 임원 및 구매 담당자가 DIOPS에 참여한다. 

● 러시아
러시아에서도 11개 업체들이 참관단 형태로 참여한다. 안경테를 비롯한 콘택트렌즈 구매를 위한 개별 미팅 및 현장 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INVECO HOLDING에서는 렌즈 총괄 구매 담당자인 Goldobina Jana이 참석, 이번 DIOPS에 참가해 100만불 이상을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

● 중국
홍콩 최대 전문 안경 소매점인 Optical 88, 연 매출량 800만 달러 규모의 베이징티엔티엔량유한공사 시에샹궈 대표 및 연 매출량 1500만 달러 규모의 베이징통런메디칼테크날러지사의 리레이 부사장 등 중어권 진성바이어가 이번 행사에 참관한다. 안경테, 선글라스, 케이스, 부품 등 업체들과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베이징성 안경협회, 지앙쑤성 안경협회, 시아먼 안경협회, 헤이롱지앙 안경협회 등 중국 각 지역 안경협회에서 유망 바이어로 구성된 단체 참관단 100여명 이상이 DIOPS를 방문해 전시장 내에서 활발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탈리아
세계적인 아이웨어 기업인 Luxottica Group SPA(이태리)에서 아시아 제품 관련 담당자들이 DIOPS를 찾을 예정이다.
소재 관련 업체들과의 미팅, 공장 방문을 비롯해 디자인 관련 학과와 학생들과의 미팅을 진행하고 있어 안경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기타
매년 DIOPS를 방문해 많은 구매를 이어오고 있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올해도 구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러시아 Medstar, 인도 뭄바이광학협회장, 호주 Eye Trend 대표가 대구를 방문한다.
올해는 한류 붐을 타고 동남아 지역의 많은 바이어들이 DIOPS를 찾아 좋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체인스토어 MOG Co., Ltd 대표, Hanspec(M) Sdn Bhd, 몽골, 태국 및 싱가포르 협회장이 DIOPS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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