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있는 안경사가 우선입니다    2부. 안경원 성장이 최우선이다

안경원의 구조적인 불황을 극복할 수 있게끔  안경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경사 주도로 안경시장을 탈환하는 방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 안경사 중심의 시장 재편을 위해서 본지는 ‘안경사의 실력 배양’에 방점을 찍고, 캠페인을 전개하려 한다. 본지는 안경원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현재 안경원이 갖고 있는 불만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안경계에 큰 흐름이 되고 있는 나눔경영, 소통경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안경사들 사이에 귀감이 되고 있는 봉사활동을 안경계 전체에 제시하려고 한다. 1부에서는 실력있는 안경사로 바로서기, 2부는 안경원 성장이 최우선이다. 3부는 안경원 나눔경영 소통경영, 4부는 안경산업 정책을 제안하는 매니페스토로 구성해 우리나라 안경산업 발전에 공헌하고자 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편집자 주>


포화된 안경원 무한경쟁 시장에서 안경사들의 차별화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검안학, 안경광학 등의 분야에서 그 전문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을 수 있기 위해서는 학위취득이나 전문성 있는 교육 참가를 통한 전문성 강화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기관에서의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과 현업을 하며 그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 실무경험 등을 쌓아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안경사들은 시간과 거리,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 관련 제조업체에서 실시하는 현장교육을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안경 관련 업체들은 최근들어 안경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교육의 질 또한 크게 높여가고 있다.
과거에는 제품에 관한 소개와 정보가 주된 내용이었다면 최근에는 제품 정보는 물론 다양한 임상 관련 정보, 그리고 더 나아가 성공적인 안경원 경영을 위한 선진 경영 비법 등 다양한 차별화 전략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교육 및 안경원 경영 비법 등 안경원의 차별화를 위한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은 활용할수록 도움이 되는 좋은 교육내용으로 인식되고 있다.

안경원 경영비법 등 차별화 위한 교육도 많아

안경원과 안경사들이 업체들이 실시하는 교육을 잘 활용한다면 전문성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많은 업체들이 안경사를 경영 파트너로 인식하고 안경사를 위한 지원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안경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성공비결로 손꼽으며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의 여러 가지 지원책 중 안경원과 안경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여러가지로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서 근무하는 모 안경사는 “콘택트렌즈 업체가 안경사 대상으로 펼친 학술대회에서 배운 내용이 현업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고백했다.
업체들이 실시하는 다양한 임상사례와 정보, 그리고 평소 궁금하게 생각했던 부분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안경사 교육 시스템이 자리가 잡혀 있는 다비치안경체인의 경우, 현장실무 중심으로 짜인 커리큘럼과 다양한 분야의 특강, 주제별 워크숍 등이 안경사들에게 진행된다.
또 다비치 안경체인만의 노하우를 꾸준히 안경사들에게 체득시키고 있다. 여기에 검안 및 양안시, 누진, RGP 등 안광학 교육을 비롯해 경영관리, ERP, CS서비스, 실습 등 안경원 경영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하지만 다비치안경체인과 달리 대부분의 안경원이 자체적인 교육을 실시하기에는 한계가 많다.
안경사의 필요에 따른 교육이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혼자의 노력만으로는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 따라서 실무에서 느끼는 애로들을 종합해 다양한 피팅 및 문제해결 방안 등을 교육하고 있는 업체들의 교육은 활용도가 높은 교육으로 볼 수 있다.

가격 경쟁으로 매출 올리는데는 한계가 있다

결국 안경사 스스로 보다 적극적인 교육과 훈련기회를 찾아갈 필요가 있다. 꾸준한 연구와 지식 습득을 통해 남보다 풍부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실무능력을 지닌 안경사만이 진정한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런 현장교육과 임상교육, 그리고 질의응답을 통한 문제해결, 그리고 성공적인 안경원 운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과 운영전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체들의 교육은 안경사의 차별화와 안경원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며, 자연스럽게 매출 신장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많은 안경원에서 가격경쟁이니 가격파괴니 하며 오로지 가격경쟁력만으로 승부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많은 안경사들도 이런 현실에 한숨과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매출을 높이는 방법은 너무 쉽게 안경사를 생각하는 모습이다. 또한 결국 스스로 너무나 평범한 안경사로 전락하는 오류를 범하는 길이 될 수 있다.
안경사 스스로 전문가로서 자신의 위치와 위상을 점검해보고, 자신에게 부족한 것은 과연 무엇인지 살펴본 후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 그런 노력과 참여만이 안경사로서 위상을 높이고 차별화된 안경사로서 성공적인 안경원을 운영해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는 사실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한국안경신문 공동 캠페인 협력 업체

● 다비치안경체인
2003년 설립 후 10년 만에 전국 170개 대형매장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다비치안경체인. ‘안경사는 안경을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국민의 눈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라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안경사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식 실무 검사법’ 시행과 동시에 첨단 검안 IT기기 도입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시력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전용 무료카페(카페앤카페), 양안시 전문 시력 검사실, 다비치 C/L숍, 고객관리 시스템 다비젼과 Eye Book을 활용한 고객중심 커뮤니케이션 체제 등 다비치안경체인만의 전략정책들은 지금의 다비치를 있게 한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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