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 미양광학 김창해 영업이사

엔저에 할인이벤트로 판매 급증… 니덱 진정한 가치 전파 주력

국내 안경원에 NIDEK 광학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미양광학의 김창해 영업이사는 그 어느 때 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엔저로 니덱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안경사들의 상담문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미양광학이 엔저을 기회삼아 국내 안경사들에게 니덱의 확고한 브랜드를 심어주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도 그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탄탄히 다져놓은 안경사들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안광학기기 부문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창해 영업이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최근 안경업계에도 ‘엔저’가 화제다. 니덱기기에 대한 안경사분들의 반응이 달라졌나?
“사실 니덱은 지금까지 그 성능이나 안정성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광학기기 부문에서 브랜드 가치가 충분함에도 가격적인 문제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엔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평상시 니덱기기를 염두해 둔 분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일례로 상담건수만 봐도 보통때보다 50% 이상 늘었다. 미양광학이 니덱기기의 우수성을 널리알리고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에도 큰 만족감을 나타내 주신다.”

- 영업이사로서 니덱기계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정확성은 물론 굉장히 사용하기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관리가 쉽고 A/S를 받을 가능성은 물론, A/S 비용도 적다. 예컨대 예전 자동옥습기를 쓰셨던 안경사분들은 니덱기기의 무패턴에 대한 경험이 없어 두 시간 교육이 끝난 후에도 불안해하신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납품한지 일 년이 되도록 전화가 없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니덱의 영업이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부분이다. 여기에 현재 국내외 대부분의 렌즈제조사들이 자사제품의 최종 검수를 니덱기계로 하고 있고, 중고시장에서 니덱제품이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이 니덱의 가치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 안경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
“제품에 대해서는 이미 지인들을 통해 알아보거나 직접 경험하시고 문의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이다. 특히 최근 엔저로 제품가격이 떨어진데다 이를 반영한 행사로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신다. 때문에 나는 반대로 광학기기는 10년 이상의 비전을 가지고 선택해야 한다고 많이 말씀드린다. 광학기기는 안경원 운영의 핵심적인 요소로 최소 10년 이상 쓸 수 없다면 제대로 된 제품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비슷한 맥락으로 엔저 때문이 아니라 작은 나사부터 톱나바퀴 하나하나의 견고함이 빗어내는 니덱기기의 내구성이 더 경제적이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안경사분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과거 니덱은 매출 상위 10% 안경원들이나 경력이 오래된 안경사분들이 많이 썼지만 지금은 엔저로 니덱기기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내부적으로 니덱이라는 브랜드가 안광학 분야에만 집중한 탓에 여타 종합브랜드들 보다 인지도가 낮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실 수 있으셨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니덱기기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