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시장 확대, 전년에 비해 9% 성장세

난시는 원래 시력교정 인구 중 절반이 난시가 있을 정도로 잠재적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대부분 본인이 난시인 것을 모르거나 알고 있어도 생활에 큰 불편함을 못 느껴 난시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난시시장 활성화가 안 되는 주된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분명 난시시장 확대는 안경원 수익창출에 중요한 열쇠다. 전문가들은 향후 2~3년 내로 난시시장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미 해외에서는 근시렌즈만큼 난시렌즈 처방사례도 늘고 있다.
또한 올해 난시 카테고리는 콘택트렌즈 내 뷰티, 투명 카테고리보다도 가장 큰 성장폭을 보여주고 있다. 난시 카테고리는 C/L 전체 중 15% 비중으로 작지만 전년 대비 카테고리 자체는 9% 성장 폭을 보여주면서 시장은 더 커지고 있는 추세.

투명과 뷰티 시장이 잠식하던 한국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선진국처럼 난시 판매 활성화, 난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안경사의 관심과 소비자 추천이 이어졌고 있다. 이로 인해 난시 렌즈에 대한 인지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국내 기업의 난시용렌즈 개발의 원동력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이미 아큐브 같은 경우, 아큐브의 우수한 난시 축 안정화 기술인 ASD™ 기술이 이미 소비자와 안경사 모두에게 제품력이 입증된 상태.
원데이 아큐브 난시용 제품의 ASD (Accelerated Stabilization design) 기술은 눈의 자연스러운 깜빡임만으로 렌즈의 위치를 고정하는 아큐브?의 독자적인 기술로서 4개의 활성존을 통해 순목으로 축이 교차되어 어느 각도에서나 시야를 또렷하고 선명하게 유지해준다.
또한, 눈꺼풀과 렌즈가 맞닿은 가장자리가 얇아, 렌즈를 착용할 때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고 부드럽고 얇은 재질로 구성되어 처음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에게도 거부감 없이 적응할 수 있는 렌즈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또한 기능성 렌즈에 주력하고 있는 알콘과 쿠퍼비젼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쿠퍼비젼 같은 경우, ‘토릭렌즈’하면 떠오를 정도로 해당 제품군에서는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실제로 쿠퍼비젼의 대표상품이 바이오피니티 토릭이었고 안경사들이 뽑은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 신뢰도가 높은 제품에도 상위에 랭크돼 있기도 하다.
바이오피니티 토릭은 아쿠아폼 기술로 만든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로, 산소를 충분히 전달함으로써 수분과 산소가 자연스럽게 결합하여 소재 내에 자체적인 수분을 유지하여 추가로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아도 렌즈에 자연스러운 촉촉함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해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수평면 동일 두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렌즈의 움직임이 예상 가능해 렌즈의 축 안정성을 높였고 부드럽고 매끄러운 표면 디자인으로 눈 깜박임 시 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축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와이드밴드로 빠른 축을 안정화시켜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한국알콘 또한 기능성 렌즈로 주력하고 있는 업체이다.
알콘 같은 경우,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장점이지만 토릭렌즈로는 에어옵틱스 난시용 렌즈에 주력하고 있다.
에어옵틱스 난시용렌즈는 기존의 프리즘발라스트 디자인 렌즈와는 달리 안정화 존이 4시, 8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 착용시, 축 안정 시간이 짧고 착용 중간에도 축 안정이 흔들리지 않아 안정적인 시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30초 안에 렌즈가 자리를 잡아 최적화된 안정시간을 제공하며 임상에서 확인한 피팅 성공률은 95%이며 3시, 6시, 9시 방향에 참고마크가 들어가 있어 보완 처방 시 축마크 확인이 용이하다.
더불어 제공파라미터가 넓어 난시환자의 99%가 처방이 가능하며 에어옵틱스 렌즈만의 고유한 플라즈막보호막으로 착용하는 한달 내내 깨끗한 시야와 높은 착용감, 만족도를 유지시켜 주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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