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안경 유통사 세일확대… 회원 안경사 웃음꽃 활짝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열풍이 거세다. 일부 졸속 추진 비판도 있지만, 블랙프라이데이 초반 성적표가 비교적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종 유통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활성화를 위해 세일을 확대해 가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서서히 사로잡고 있다.
백화점, 대형 쇼핑몰 등 전통적인 유통가를 포함해, 학원, 은행도 블랙프라이데이에 동참하고 있다. 안경업계에서는 안경계 대표 B2B몰 오마켓이 블랙프라이데이에 동참해 10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내내 ‘오마켓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오마켓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오마켓에 입점한 업체중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신청한 업체가 양질의 고퀄리티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가격을 대폭 낮춘 할인 프로모션이다.
마진을 남기지 않고, 그만큼 가격을 낮춘 노마진 상품전도 마련했다. 타 업종이 참가 업체와 할인 품목, 할인율에 있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일부 나오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오마켓 블랙프라이데이는 이름에 걸맞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마켓에 가입한 안경사라면 블랙프라이데이에 함께하는 기업의 제품을 최소 30%에서 최대 70%의 할인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신상품도 똑같은 할인률을 적용받을 수 있어 가을 신상품을 기다리던 안경사들은 한 달간의 쇼핑기간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입점업체 중 게이트웨이는 ‘게이트웨이’, ‘GIGA’를 구매하면 홀블록스타일 선글라스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세원ITC는 발렌시아가 일부 모델을 기존판매 대비 42%~5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또 제냐 일부 모델을 기존판매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레드포인트 업체는 Life Awesome 모델과 EGG 모델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아이샘은 최대 37%까지 부인테와 마담테를 판매 중에 있다. 나우리는 토니모리 컬러렌즈를 최대 74% 할인해 판매 중이다.
티자인컴퍼니는 몽구스 안경테를 고급 케이스까지 포함된 가격으로 62%까지 할인해서 안경사를 만나고 있다. 대승옵티칼측은 x오릭스, 오릭스클래식, 히노, 클라라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타 안경관련 용품 등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에 있다.
오마켓 측은 그 동안 펼쳐왔던 기획전에 대한 안경사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이번에도 영세 안경원의 활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마켓 관계자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오마켓이 적극 참여해 안경시장 활성화에 시너지를 높이는데 주력 할 것”이라며 “비수기에 접어든 가을 겨울 안경원 분위기를 성수기로 한 단계 호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오마켓에 입점한 브랜드를 사랑해주신 회원 안경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오마켓을 사랑하는 회원 안경사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마켓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마켓 쇼핑몰 홈페이지(www. opticalomarke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정부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례행사로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확실한 준비를 가지고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례행사로 정례화한다면 안경 뿐만 아니라 타 업종 유통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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