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실질적인 사례 전파와 효율적 강연에 힘쓰기로

지난 30일 서울역 인근 한 식당에서 제2회 한국 안경사를 위한 임상 워크숍(이하 임상워크숍) 성공 개최를 위한 2차 간담회가 진행됐다.
임상워크숍은 안경계의 산학연(産學硏)이 서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응대부터 성공마케팅 사례, 고객의 클레임 해결 사례 등 안경원 운영 노하우는 물론 안경사의 실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임상사례를 널리 전파해 안경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대전에서 ‘가까이 멀리 잘 보이는 기능성 안경(렌즈), 숨은 5000억을 찾자’는 주제로 1회 행사가 진행 됐으며, 2차 임상워크숍은 1회와 같은 주제로 내년 1월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안경산업발전포럼 박영조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김영필 협회장을 비롯 안경계 각분야 기업 대표 및 실무자 그리고 안경광학과 교수 및 심사위원단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본격적인 회의 시작에 앞선 인사말에서 박영조 회장은 “지난 1회차 때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임상워크숍의 주제처럼 노안시장 숨은 5000억 시장을 찾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소비자가 제품에 만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안경사가 모든 상품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하고, 전문성은 물론 판매기법까지 알아야 한다. 5000억 시장을 찾기 위해 제 2회 임상워크숍 때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영필 회장도 “현재 국내 안경산업에서 노안시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불경기로 어려움이 많지만 모두 힘을 모아 함께하기에 희망이 있다”며 “이런 노력이 다른 분야에도 적용돼 안경업계 전체가 고루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 협회는 여러분이 필요로 할 때 즉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대전에서 개최된 1차 실무자 회의에 이은 회의이자, 주최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만큼 지난 1회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워크숍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들이 논의 됐다.
먼저 안경사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 참여를 유도하고, 소비자 광고도 진행해 안경사의 위상 제고에도 힘쓰기로 했으며, 행사 예산 관련 협의 및 바슈롬 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젼케어, 쿠퍼비젼코리아, 에실로코리아, 칼자이스비젼코리아 등 글로벌 업체들이 포럼 기조 강연자들을 주도적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임상워크숍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경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이 다뤄졌다.

한편, 임상워크숍 준비위원회는 2015 누진다초점렌즈 &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판매 성공사례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기간은 11월13일까지로 대한민국 안경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성공 임상 사례 양식’을 네이버카페(http:// cafe.naver.com/koreabestoptician)에서 다운로드 한 후 인터뷰, 검사 자료, 처방 제품, 판매 노하우 등의 내용을 임상포럼 준비위원 이창하(dvcchlee@davich.com) 혹은 홍세민(me931039@hanmail.net)에게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한국 안경사를 위한 임상 워크숍 사무국(070-7433-6639), 한국 안경사를 위한 임상 워크숍 준비위원장 유근창 교수(010-8679-7800), 준비위원 이창하 소장(010-4087-0366), 준비위원 홍세민 교수(017-403-15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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