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업종 5년 생존율 보니 안경원 70%대 이상
위생 관련 업종에서는 이발소와 미용실의 생존율 격차가 컸다. 지난 7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수도권 생활밀접업종 인허가 현황(보건·위생, 2014년 기준)’에 따르면 2014년 수도권 보건 관련 업종의 5년 생존율은 약국이 38.7%로 치과의원(80.9%), 안경원(78.9%)과 40%p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보건 관련 업종 중 일반의원은 수도권에서 치과의원·한의원·안경원은 비수도권에서 5년 생존율이 높았다.
생존기간이 10년 미만인 업체의 비율은 보건 관련 업종에서 치과의원 47.3%, 약국 61.6%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 일반의원, 인천 안경원, 경기 치과의원·한의원·약국이 생존기간 10년 미만이 많았다. 위생 관련 업종 중에서는 뷰티숍이 대부분 생존기간 10년 미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