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모든 1.74렌즈에 적용… 10월 이후 출시예정

1988년 설립 이후 수준 높은 품질의 제품공급과 기존의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며 국내 안경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케미렌즈(대표 박종길)가 다시 한 번 국내 안경렌즈 시장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안경렌즈를 개발에 성공한 것.
일반적으로 안경렌즈는 유기물의 탄소로 구성돼 있으며, 이 탄소의 대부분은 석유화학물에서 추출된다.
이에 반해 케미렌즈는 친환경 소재 제품 생산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한편 안경렌즈업계의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발상의 전환을 이뤄 바이오 소재를 선택했다.
이번 신제품은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유기물 82%와 자외선차단 첨가제 등 그밖의 무기물 18%로 구성됐으며, 케미렌즈는 이미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친환경소재를 증명하는 ‘마크’ 사용권한까지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출시를 위한 최종 마무리 단계로 10월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되면 대한민국 첫 친환경 플래스틱 안경렌즈로서 전국에서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그동안 안경렌즈에 새로운 기능이나 아이디어를 접목해 시장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한다는 ‘옵살믹 컨버젼스(Ophthalmic Convergence)’ 기치 아래 매년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아이디어까지 겸비한 신제품을 출시해 안경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케미렌즈는 최근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계기로 유해성분을 일일이 따져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안전한 소비 트렌드가 생활용품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신제품이 지난해 출시돼 큰 인기몰이를 한 ‘케미퍼펙트UV렌즈’처럼 안경원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케미렌즈는 시력 보정용 렌즈에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기능의 접목은 분명히 침체되고 있는 한국안경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안경렌즈 제조업체로서 국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케미렌즈는 앞으로도 안경사분들이 고객들에게 안심하고 권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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