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발전포럼·GOC·임상워크숍·임상달인 행사 결산

안경계 대표적인 사회적협동조합이자, 각종 학술행사를 주최주관하면서 안경사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고 있는 한국안경산업발전포럼(회장 박영조·이하 발전포럼)의 2016년도 총회가 지난 17일 발전포럼 사무실인 서초동 로젠빌 오피스텔 303호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2016년에 발전포럼이 주관하고, 주최한 행사 등 수입과 지출을 결산하는 자리로,  포럼 임원인 박영조 회장,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 본지 정현모 편집인, 을지대학교 마기중 교수, 한알광학 심성보 대표, 동신대학교 전인철, 유근창 교수, 강동대학교 황정희 교수, 장만호 박사 등이 참석해 총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올해 치러졌던 한국안경산업발전포럼 행사, 대구 DIOPS 전시회 때 열렸던 글로벌옵토메트리컨퍼런스(Global Optometry Conference, GOC), 임상워크숍과 임상달인 행사 등에 대해 결산 보고를 가졌다.
월별 포럼 세부 결산내역을 공유한 참석자들은 공공기관의 안경관련 수주 및 봉사 인증에 대한 내용을 토론했다. 또 포럼 경비 절감 및 자금 마련에 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회원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013년도에 창립한 한국안경산업발전포럼은 안경 및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안경인들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한국안경업계를 대표하는 전문적 지식 집단이다. 회원간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지식 공유를 위한 토론, 연구, 강연, 봉사 등을 통해 한국안경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글로벌옵토메트리컨퍼런스(Global Optometry Conference, GOC)는 국내 안광학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자리다. 그 동안 국내에서 옵토메트리 관련 행사가 여러번 개최됐었으나, 대부분이 단일 주제 또는 1회성 행사에 그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보다 포괄적이고 조직적이며 지속적인 국제행사에 대한 요구로 GOC를 개최하고 있다.
GOC는 글로벌 옵토메트리 리더들의 역할을 공감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 옵토메트리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GOC는 글로벌옵토메트리 발전 공동 협력체를 구성해 전 세계시장에 대한 글로벌 영향력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옵토메트리 교육 협의회를 통한 교육 표준화, 공동 연구 및 컨퍼런스, 학생 및 교수 교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안경사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마련, 국내외 옵토메트리스들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발전포럼 창립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는 안경계 임상워크숍은 국내 안경인들의 ‘학술’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주기 위해 국내외 안경렌즈·콘택트렌즈·광학기기 제조사는 물론 명망 있는 안경사와 안경광학과 교수진들이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모임체다. 이를 바탕으로 검증받은 달인안경사의 고객응대부터 성공마케팅 사례, 고객의 클레임 해결 경험 등 안경원 운영 기술은 물론 안경사의 실질적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임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임상 달인들은 참가안경사들에게 화답하기 위해 자신들의 고객응대 노하우부터 성공마케팅 사례, 고객의 클레임 해결 비법 등 실전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초 ‘한국 임상달인 안경사 모임’(가칭)이 출범해 20명의 달인 안경사들이 회의를 거쳐 다비치안경체인 조치원점 이태완 안경사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출범 당시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는 한국 임상달인 안경사 모임 출범을 축하하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모았다. 오는 2017년 2월중 임상 워크숍이 다시 열리며, 이때 임상달인 안경사 모임이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문의 한국안경산업발전포럼 070-4763-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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