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기능성렌즈 효과로 소비자 리뷰 이끌어내다

 

 

솔루션  기능성렌즈 효과로 소비자 리뷰 이끌어내다

■ 성  명    송태호
■ 근무지    명동 아이닥 안경원
■ 경  력    18 년차


일반적인 안경렌즈의 경우, 자외선에 대한 차단 효과만 중요시 되고 있었고 최근 들어선 청색광까지 기본으로 차단하는 제품이 대두되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나 빛은 단순히 가시광선과 단파장 영역대의 자외선과 청색광 영역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장파장의 적외선(IR) 영역도 존재하고 우리는 이 영역에 대해서는 굳이 케어해야되냐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적외선 또한 세가지 하위 범위로 나뉘는 데 그림 1)에서 볼 수 있듯이 근적외선 영역의 IR-A, 원적외선 영역의 IR-B, 그리고 대기권에서 흡수되어 지구상에는 도달하지 않는 IR-C로 나뉩니다. 
적외선의 에너지는 장파장으로 사실상 가시광선 또는 자외선 광자보다 에너지 비율은 훨씬 낮습니다. 그러나 근적외선의 히팅 효과로 전 안부의 전반적인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각막과 방수를 취약하게 만듭니다. 또한 수정체 역시 적은 양의 적외선만을 흡수하지만 전반적인 노출 수준이 높거나 반복 횟수가 많을 경우 수정체 손상 또는 백내장을 유발합니다. 뿐만 아니라 근적외선은 망막에 도달하여 광수용체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부위별 적외선에 대한 영향
수정체(Lens)
백내장은 유리 세공업자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독일의 마이어 호퍼에 의해 최초로 적외선을 통한 백내장의 초기 단계(수정체의 전형적인 후피질 불투명도)를 확인 됐으며, 수정체는 1400nm까지 대부분의 파장을 투과하지만, 700~1100nm의 근적외선은 흡수하지 못하고 망막에 도달하게끔 합니다.
망막&맥락막(Retina & Choroid)
망막으로 전달되는 근적외선(700~1100nm)은 망막의 색소 상피에 흡수되며 손상은 신경층에서의 간접적 가열을 통해 발생합니다. 망막과 맥락막은 통증 감각이 없어 기능을 상실할 때까지 인지하지 못하기에 근적외선이 유입되면 온도가 상승하여 효소를 변질시켜 황반 변성 또는 부종 등을 일으켜 시각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근적외선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망막 구조적 손상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복사 에너지는 일정 수준에서 지속 시간이 무의미해지고 망막 단독으로 도달하는 방사량에 의해 손상이 나타날 때까지 이뤄집니다.

근적외선에 대한 눈의 보호
차단 방법은 제품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반사성 미러 코팅이 들어있는 렌즈 또는 렌즈 자체에서 근적외선을 걸러내는 물질이 포함된 것이 가장 이상적인 수단입니다. 알루미늄 및 인코넬(철, 니켈 및 크롬의 합금)을 통한 반사는 우수한 적외선 반사율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반사성 미러 코팅은 코팅을 파괴시키는 긁힘(스크래치), 찰과상 및 기타 결함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근적외선을 걸러내는 물질을 렌즈 제조시 삽입하여 가시광선을 제외한 자외선과 근적외선과 같은 유해광선을 흡수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코팅 방식을 통한 근적외선 차단은 독일 로덴스톡사에서 개발한 ‘솔리테어 레드 썬’과 일본 도카이사의 루티나가 있으며, 렌즈 자체에서 근적외선을 걸러내는 방식이 적용된 제품인 독일 슈나이더사의 ‘POV series’는 자외선 뿐만 아니라 근적외선을 45%, 95% 차단합니다.


최종 처방후기

- 안질환 고객에게 필요한 안경
- 제품에 대한 상세 소개로 착용자의 실제
   리뷰 유도
- 자외선, 근적외선, 청색광을 차단하는 슈나이더
   포브

= 적은 양의 원용 처방의 도수에서도 선명도 향상을 느끼셨습니다. 형광등 및 LED 조명을 볼 때도 자극이 줄어들어 눈의 편안함을 느끼셔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셨습니다.
특히 근적외선을 차단해주어서 눈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는 고객님의 좋은 평가가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 누진에 비해 가입도 값은 우안 +0.75D / 좌안 +0.50D 향상되었지만 안정성 높은 슈프림 디자인으로 근거리 시야도 매우 만족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끝마치며…

요즘은 정보화 사회로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고객들 또한 이러한 정보를 습득한 후 안경원에 방문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경 관련 검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안경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획일적인 안경 완성기인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저 또한 남들보다 우수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고객이 직접 착용하고 나서 평가하는 렌즈 리뷰 이벤트와 같은 작은 투자를 통해 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고객의 리뷰를 이끌어내어 향후 미래의 내방 고객을 위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노출함으로써 단순히 저희 안경원을 위한 일이 아니라 안경업계 전반의 질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짧은 글에서도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능성렌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렌즈보다 객관적 데이터를 도출해내기 쉬운 특성과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성 렌즈야 말로 앞으로의 오프라인 시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에서도 돋보일 수 있는 렌즈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우리 안경사들이 서로 의지하고 배우며 소탐대실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발전을 함께 도모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소비자 리뷰 


출처 : 유리알속맑은세상 카페 박승호님 리뷰

슈나이더 포브

저에게는 카메라 B+W필터로 더 익숙한 슈나이더에서 근적외선 차단렌즈를 안경렌즈와 선글라렌즈로 출시하여 유리알 속 맑은 세상 카페 이벤트를 통해 렌즈를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약 한 달정도 근적외선 차단렌즈를 써 본 느낌을 정리해봅니다.
(렌즈외관)
제게 슈나이더 브랜드는 카메라 렌즈와 필터로 더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특히나 B+W필터는 뛰어난 코팅 기술로 플레어 현상 억제력이 좋고 오염에도 강합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 카메라 렌즈에 꼭 장착하는 필터입니다. 선글라스 렌즈에서도 그 코팅 기술은 여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렌즈 색상은 어두운 녹색 계열입니다. 저는 붉은 색 미러 코팅 옵션을 추가했습니다. 기존에 오클리의 블루이리듐, 에메랄드이리듐 렌즈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빨간색으로! 각도에 따라 골드 색상으로도 보이는데 오묘한 것이 야외에서 아주 멋집니다. 테와의 궁합도 좋고요.
(광선 투과 검사)
렌즈의 효과를 수치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선글라스를 수령하는 날 대표님께 부탁하여 아이닥에서 장비를 가지고 직접 측정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놀랍네요 자외선 100%, 근적외선 99.6% 차단! 우선, 아래 두 렌즈를 가지고 비교해보았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어두운 녹색 계열입니다. 아래 장비를 보면 3가지 색상으로 수치가 나옵니다. 먼저, 일반 선글라스 렌즈는 선글라스치고 밝은 편에 속하며 39.7% 가시광선을 투과하고 자외선은 거의 차단하네요. 하지만 근적외선은 85.6%로 거의 차단하지 못합니다. 이번에는 슈나이더 근적외선 차단렌즈입니다. 가운데 붉은 수치를 주목해주세요. 1.2% 투과 즉, 98.8% 근적외선을 차단한다고 나오니 놀랍습니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20% 정도로 비교 렌즈보다 어두운 색상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 생활 사용 느낌)
저는 심한 난시와 빛에 민감한 눈으로 선글라스나 모자가 없으면 눈을 찡그리고 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야외에 나갈때 선글라스를 챙기고 특히 운전할 때는 꼭 필요합니다. 슈나이더 선글라스 렌즈를
사용한지 약 한 달정도 되었습니다. 기존에 착용하던 렌즈와 비교하여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봅니다.
1) 빛 산란과 플레어 현상을 확실히 억제합니다.
실제 눈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플레어 현상이란 역광 상태에서 빛이 산란되어 불꽃 같은 형상이 렌즈에 잡히는 현상을 말하며 특히 운전 중에는 시야를 방해하여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그래서 저는 빛 산란을 최소화하고자 얼굴에 밀착되는 스포츠 선글라스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번에 착용한 테는 라이프 스타일용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빛 산란 효과가 억제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착용시 색감은 녹색 계열로 시원한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각자의 취향이라고 생각되나 시원한 녹색 계열로 야외에서 편안한 시감을 제공받았습니다.
3) 극심한 밝기 변화에 부담이 적습니다.
터널에 진입할 때와 빠져 나올때 위험할 정도로 놀란 적이 있어서 운전시 이 부분을 가장 신경 씁니다. 슈나이더 렌즈는 터널의 조명 아래에서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을 정도로 부담 없이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 슈나이더 포브: 약 12% 농도의 일상생활용 렌즈
▶ 슈나이더 포브 썬: 약 70% 농도의 레이벤 계통 선글라스용 렌즈

▶ 슈나이더 포브 라인업
 - 누진렌즈: 슈프림 포브 플러스, 슈프림 포브 썬 플러스
 - 단초점렌즈: 라인스 포브 플러스, 라인스 포브 썬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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