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검사·양면비구면·시력검사 기본 등 다양한 강의 준비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지부(지부장 장일광)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18 안경사 법정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서울지부의 법정 보수교육은 안경사 윤리강령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서울지부 장일광 지부장의 개강사로 시작됐다.
장 지부장은 “안경사의 위상은 교육과 자기계발에 있다. 그 동안 소비자의 니즈가 변하고 소비문화가 변할 때 안경인들은 변화 없이 안주해 왔다. 또 일부 안경인들은 가격파괴 출혈경쟁을 일삼고, 인터넷 온라인, 편의점 등 안경제품이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다. 그 동안 안경원은 위기만 있고 변화와 혁신이 없었다. 이제 정말 변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변화 없이 미래를 꿈꿀 수 없다. 가격 파괴와 출혈경쟁이 아닌 교육을 통한 자기계발과 윤리경영으로 미래를 꿈꾸며 안경사의 위상과 자긍심 고취에 최선의 경주를 다하자”고 개강사를 대신했다.
이어 서울지부 보수교육에 축사를 전하러 온 대안협 김종석 회장은 축사겸 짧은 특강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특강에서 안경사 전문성 및 위상 강화를 강조하기 위해 라디오 광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경사가 꼭 함께해서 지키고 바꿔야할 세가지인 ‘기술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 ‘국가 면허를 소지한 전문가로서의 가치에 걸 맞는 근무환경 개선’, ‘회원 신분증 착용’의 당위성에 대해 특강했다. 교육장에서 본격적인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28일 교육장에서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안경지식(굴절검사)’에 대해 김용환 비추미안경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또 금속테 수리 공정과 뿔테 수리방법 정리에 대해 골든 구스 이대우 대표가 강연했다.
29일 보수교육 강연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안경지식(양면비구면)’에 대해 언커버  안경 추효성 원장이 오전 강의를 진행했다. 또 시기능 이상 선별과 시기능을 고려한 안경 교정에 대해 시기능훈련 이양훈 원장이 교육했다. 30일 보수교육에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안경지식(시력검사 기본)에 대해 마이더스안경 박정식 원장이 강연을 이어갔다. 그리고 안경사가 알아야할 스포츠비전에 대해 비전서포트 이성욱 대표가 강연했다.
한편, 보수교육장 옆 전시장에서는 총 28개 안경 관련기업들이 참가해 안경사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아이웨어 최신 패션 경향을 선보였다. 전시장은 최신 아이웨어 트렌드를 확인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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