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365, 화려한 LED 조명에 세련미 더해 전세계 바이어 발길 당겨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31회 북경 광학전시회(이하 CIOF)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 안경산업의 트렌드와 중국 안경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는 CIOF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한국의 안경, 콘택트렌즈의 우수한 제품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부스로 참가한 콘택트렌즈 기업들이 눈에 띄었다. 기존의 부스들이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나열하는데 그쳤다면 이번 CIOF에 등장한 콘택트렌즈 부스는 마치 하나의 렌즈전문점처럼 화려한 인테리어로 바이어, 그리고 일반 참관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국산 콘택트렌즈 기업들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의 뷰티, 일명 K-뷰티 열풍과 맞물려 뷰티렌즈에 주력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모았다.
부스 역시 화려한 LED 조명에 세련미를 더해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CIOF 전시장 내에서도 단연 압도적으로 눈에 띄며 홍보 효과를 배가 시켰다.
뷰티렌즈는 우리나라 콘택트렌즈 제품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콘택트렌즈 제품군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빠른 생산시스템, 그리고 제품력을 검증받으며 메이드인 코리아 뷰티렌즈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중국 CIOF 전시회의 화려한 부스도 이러한 한국 제품의 기술력과 세련된 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부스와 어우러진 국산 뷰티렌즈 제품들은 시너지를 내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018 CIOF에 참가한 국산 콘택트렌즈 관계자는 “국산 콘택트렌즈의 제품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왔으며,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K-뷰티 열풍과 함께 뷰티렌즈 대표 생산국으로서의 이미지 확립을 단단히 하고 있다. 동일한 수요층을 두고 경쟁하는 경쟁기업이지만, 국산 콘택트렌즈 자체가 주목받는 것은 업계 종사자로서 기분 좋고,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콘택트렌즈 부스 디자인 트렌드는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콘택트렌즈 기업 뿐만 아니라 렌즈전문점 브랜드의 해외 전시 참여가 늘면서 한층 더 화려해지고, 시각적으로 한 눈에 사로잡을 부스들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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