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12월 마지막 BIG 브랜드 콘서트·컨벤션 예고

한 동안 수면 아래에서 잠잠하던 국내 아이웨어 시장에 새로운 활기가 돌고 있다.
바로 대형 수입명품 아이웨어 기업들이 2019년 신제품을 소개하는 수주회 일정을 속속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하우스연합 수주회인 EFIS를 필두로 디엠무역 등이 브랜드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으며, 오는 6일과 7일까지 대형 수입유통사인 세원ITC가 자사에서 2019 NEW EYEWEAR COLLECTION CONVENTION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대형수입유통사인 (주)디캐이가 2019년 VIP 브랜드 콘서트를 역시 마련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디캐이 사옥 쇼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1월 달에 본격적으로 전국 안경사를 대상으로한 브랜드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아이웨어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수입사 두 곳의 브랜드 콘서트와 컨벤션 소식에 안경인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내년도 트렌드를 이끌어갈 해외 유수의 명품 아이웨어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톰포드, 스왈로브스키, 에스까다 등 세계적인 명품 아이웨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세원ITC와 베디베로의 2019 아이웨어 컨벤션은 특별해 보인다.
이번 아이웨어 컨벤션은 다양한 브랜드의 내년 신상품과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세원ITC가 전개하는 하우스 브랜드 베디베로를 비롯 몽클레르, 폴리스 등의 수입 브랜드 등 10여개가 넘는 브랜드의 신상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세원ITC 마케팅 담당자는 “이날 행사에서는 톰포드가 독점 개발한 TF골드 컬러가 적용된 2019 톰포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며 “2018년 론칭 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스와로브스키의 새로운 라인인 블랙스완 컬렉션 또한 최초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몽클레르 역시 2019년 더욱 과감하고 키치해진 로고플레이로 몽클레르만의 브랜드 개성이 매력적인 신상품들이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론칭 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브랜드 리빌딩에 들어간 베디베로는 새로워진 뉴컨셉을 공개한다.
또한 최초로 전속모델 계약을 한 배우 ‘송혜교’를 모티브로 한 ‘블라썸’(가제) 모델을 공개하며 2019년 새해 아이웨어 시장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디캐이 역시 VIP 수주회를 준비하면서 2019년도 국내 아이웨어 시장에 이슈를 이끌어 갈 준비에 한창이다.
카르띠에, 구찌, 듀퐁, 발망,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수종의 명품 아이웨어를 아이웨어를 자신 있게 선보이는 만큼 VIP 브랜드 콘서트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안경사들은 디캐이가 전개하는 메인 브랜드인 GUCCI 2019년형 모델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이번 VIP 브랜드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새롭게 SONIA RYKIEL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캐이 브랜드 콘서트의 테마는 상생으로 오늘의 위기를 내일의 기회로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현재 연말연시 시즌에 들어서면서 선글라스 안경테를 유통하는 모든 안경기업들이 내년도 S/S 시즌 준비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조용하고 침체된 안경업계에 경기활황에 대한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수주회. 연말로 접어들며 본격화되고 있는 각종 수주회에 안경인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콘서트와 컨벤션과 같은 수주회 행사를 통해 업계가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를 잡느냐하는 건곤일척의 승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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