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와의 파트너십 통해 더 많은 이익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전문성 향상 위한 획기적 기술의 제품·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주력

안경사와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시장에서 건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쿠퍼비전. 이러한 쿠퍼비전의 성장에는 안경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안경사가 진정으로 필요한 니즈가 무엇인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방안을 내놓은 ‘Let’s Grow Together’라는 쿠퍼비전의 비전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 눈에 띄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새로운 쿠퍼비전의 수장으로 Wayne Reuben 회장이 취임했다. 그를 만나 한국 콘택트렌즈 시장의 성장과 잠재력, 그리고 한국 안경사를 위한 쿠퍼비전의 지원책, 안경사와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지사의 윈-윈(Win-Win)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을 축하한다. 먼저 안경사분들께 인사말을 부탁한다.
“한국의 안경사분들께 인사드린다. 저는 이번에 아시아태평양 회장으로 취임한 Wayne Reuben이다. 쿠퍼비전에서 12년간 근무해 왔고, 호주인이지만 현재는 아태지역 본사가 위치한 싱가폴에서 거주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경사분들과 콘택트렌즈 사용자에게 더 좋은 렌즈를 제공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 지사를 꾸려 나갈 것이다.”

-쿠퍼비전의 새로운 아시아 시장의 사령탑으로서 추구하는 비전과 지향점이 궁금하다.
“가장 큰 목표는 무엇보다 한국의 안경사분들이 콘택트렌즈를 통해 안경원에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안경원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밖에 없다. 안경, 렌즈와 달리 콘택트렌즈는 가장 주기가 짧고 정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제품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콘택트렌즈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하더라도 안경을 구매하거나, 때로는 충동적으로 선글라스를 구매하기도 한다. 쿠퍼비전은 이렇듯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는 소비자로 하여금 안경원에 발길을 닿을 수 있도록 유인해 안경원의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다. 안경사분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쿠퍼비전이 안경사분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 

-쿠퍼비전의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쿠퍼비전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안경사분들과의 파트너십을 꼽을 수 있겠다. 우리는 한국 안경사분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좋은 제품 및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고, 이를 통해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향후 고객들이 콘택트렌즈 비즈니스를 보다 지속적이고 수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결합해 ‘쿠퍼비전 어드밴티지’라는 프로그램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일례로 ‘옵티 엑스퍼트(OptiExpert)’와 ‘토리엑스퍼트(ToriExpert)’와 같이 처방을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을 들 수 있겠다. 이 앱을 활용하면 고객이 실리콘 하이드로겔 처방 및 토릭 처방에서 보다 빠른 결정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이 한국 시장에서 어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현재 한국 시장이 콘택트렌즈 가격 할인 경쟁으로 안경원의 수익성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에도 안경사의 전문성을 가장 필요로 하는 토릭과 멀티포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기회요인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토릭·멀티포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쿠퍼비전의 제품을 통해 기능성 제품의 처방을 높여가는 안경사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쿠퍼비전과 한국 안경사분들의 파트너십의 더욱 단단해지고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아 콘택트렌즈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가? 특히 한국시장의 성장성과 잠재력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가?
“아시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동시에 더 좋은 렌즈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K-POP의 성공이 파급력을 가지는 것처럼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은 아태지역 내에서도 파급효과가 커 본사에서도 한국 사랑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쿠퍼비전은 현재 원데이와 월간 렌즈 시장 모두에서 가장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쿠퍼비전의 중요한 경쟁력이다. 언제나 더 낮은 가격의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는 고객층과 더 좋은 착용감을 주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고객층이 존재한다. 쿠퍼비전의 다양한 라인업은 안경사분들이 모든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

-안경시장의 성장동력으로 기능성 콘택트렌즈(토릭, 멀티포컬)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기능성 콘택트렌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으며, 기능성 렌즈에 대한 쿠퍼비전의 전략은 무엇인가?
“토릭·멀티포컬과 같은 기능성 렌즈는 매우 중요하다. 처음 소비자가 안경원을 방문했을 때, 그 분들이 난시가 있는지 초기 노안이 있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안경사분들은 좋은 착용감을 지닌 기능성 렌즈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쿠퍼비전은 가장 폭넓은 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안경사분들이 현업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바이오피니티 토릭과 클래리티 토릭이 이미 한국 시장에서 안경사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렌즈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쿠퍼비전의 아시아, 한국 시장에 대한 중장기 마케팅 전략 및 계획이 궁금하다.
“앞서 언급했지만, 가장 주요한 전략은 한국의 안경사분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쿠퍼비전은 ‘안경사는 전문가다’라는 슬로건을 오랫동안 사용해온 것과 같이 안경사분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쿠퍼비전의 비즈니스를 키우는 원동력이 되어왔다.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혁신적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모든 렌즈 사용 고객들이 더욱 좋은 품질의 건강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안경사분들이 안경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렌즈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안경사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이고, 지속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저는 쿠퍼비전코리아가 안경사분들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동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바람직하고, 기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경사분들이 더 많은 건강한 렌즈 착용자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쿠퍼비전도 한국 시장에 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찾을 것이다. 쿠퍼비전의 대표 슬로건이 ‘Let’s Grow Together’이다. 바로 이 슬로건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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