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보건대학원 안경광학과 재학생은 지난 11월 12일~12월 21일까지 6주간 미국 케첨대학교(KETCHUM UNIVERSITY, Southern California College of Optometry(SCCO)) 부속 클리닉센터에서 임상클리닉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임상클리닉은 을지대와 케첨대 대학원 간 공동석사학위과정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보건대학원생 대상으로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임상지식 및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참여한 대학원생은 케첨대 부속 클리닉센터 의료진과 함께 미국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검안 및 임상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미국검안학회(American academy of optometry) 포스터 발표에 참여해 현지 검안사와의 교류 시간을 가졌다.
마기중 학과장은 “석사공동학위과정은 내년 5월 1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미국에서 박사과정 진학이나 취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지 임상클리닉 참여를 통해 선진 검안을 공부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을지대와 케첨대 대학원 간 공동학위과정교육은 지난 2016년 미국서부교육청(WASC)으로부터 운영을 승인받아 지난해부터 실시 중이며, 양교 교수진이 오프라인 강의 및 온라 인 화상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매 학기 케첨대 교수진이 임상클리닉 강의를 위해 3주간 을지대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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