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2019년 세계 광학전시회 일정이 속속 발표됨에 따라 벌써부터 참가 및 참관을 준비하고 있는 안경기업들은 물론 안경사들의 관심이 분주하다. 전세계 안경 관련 광학전시회는 특색과 장점이 각기 다른 총 40여개로 매달 두 세 번 꼴로 개최되고 있다. 세계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바이어의 니즈까지 파악할 수 있어 수출은 물론 세일즈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내년에는 각각의 특화된 콘텐츠로 세계 안경인들을 맞을 예정이다.
먼저 2019년 국제 광학전시회 문을 처음으로 여는 것은 1월12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100%optical’이다.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OPTI’가 바톤을 이어받게 된다.
2월에는 쟁쟁한 전시회가 몰려있다. 러시아 모스코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MIOF’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SIOF’와 23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MIDO’가 개최될 예정이다. 일정이 겹치는 기간이 있는 만큼 신중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3월에는 체코 브르노에서 ‘OPTA’가 8일부터 10까지 진행되며,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VISION EXPO-EAST’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영국 버밍햄에서 ‘OPTRA FAIR’가 열리게 된다.
4월에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전세계 안경인들의 이목이 대구의 ‘DIOPS’로 쏠릴 예정이다.
이후 5월 중국 웬조우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WOF’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주요 행사가 마무리 된다. 하반기 일정은 먼저 8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Vietnam MEDI-Pharm EXPO’를 시작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IIOO EXPO’가 열기게 되며, 9월은 매력적인 광학전시회 일정이 몰려 있어 참가할 행사를 선택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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