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경렌즈 제조사인 케미렌즈가 세계 최대 안경 전시회 ‘미도(Mido) 2019’에 참가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미도 전시회는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5만여명 이상의 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한다.
안경렌즈, 선글라스, 안경테 등 첨단 아이웨어 제품과 현대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열띤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케미렌즈는 자외선 완벽 차단 렌즈 ‘퍼펙트 UV’를 비롯해 운전자용 렌즈 ‘X-드라이브’ 등 고유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개발한 주력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글로벌 수출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안전 운전용 ‘X-드라이브’ 렌즈는 운전자의 선명한 전방 시야 확보와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인 드라이브용 안경렌즈다.
국내 시장에서 자외선 차단렌즈 열풍을 선도해온 ‘퍼펙트 UV’ 안경렌즈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유해한 빛인 블루라이트(청색광) 차단 안경렌즈도 소개한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첨단 안경 광학의 경연장인 미도 전시회 참가로 국제 안경렌즈 산업의 동향 파악은 물론 한국 안경렌즈의 우수성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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