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연도별 전국 폐업 안경원 수

대한민국 안경산업 빅데이터: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습니다.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대상입니다.(기준일 : 최초 인허가~2019-2-28) 다양한 업중 중에서 ‘안경업’으로 분류된 안경원을 기준으로 분석했습니다. 안경업은 눈을 보호하거나 시력의 교정을 요하는 대상에게 시력의 교정 및 안경을 판매 또는 수리하는 업소로 규정합니다. 앞으로 한국안경신문은 위의 정보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안경산업 현황을 데이터화해 제공합니다.


안경원의 연도별 폐업수(휴업, 취소, 말소, 만료, 정지, 중지 안경원 제외)를 보면 2010년이 216개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209개에서 2010년 216개로 최고 정점을 찍고 2011년 208개으로 3년 동안 600여곳의 안경원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가 계속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2012년 172개로 200개 아래로 떨어졌으며, 2016년에는 83개로 연간 폐업안경원 수가 100개 아래로 줄었다. 다음으로 2017년 45개, 2018년 15개로 조사됐다. 전체 안경원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급속히 늘어났던 안경원 폐업수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이는 경기가 좋아 졌다기보다는 2008년 급감한 안경원 수가 늘어나지 않고, 일정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