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환경으로 증가하는 초기 노안 인구-초기 노안, 누진다초점렌즈 착용으로 대응하자!

최근 생활 패턴의 급격한 디지털화로 인해 현대인들의 시 습관이 변화하면서, 국내 노안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전과는 달리, 노년층에서만 노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40대 이상 인구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잦은 20~30대 인구에서도 ‘초기 노안’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초기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월 기준 우리나라 40대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인 54.7%에 달한다. 통상적으로 40대 초중반부터 노안이 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는 우리나라 인구 중 절반이 노안 인구가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최근에는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4.6시간에 달하는 등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노안 발생 연령이 37세까지 낮아지고 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 수명은 82세로, 노안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시기가 40년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어 적극적인 초기 노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노안 인구, 특히 젊은 노안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과는 반대로 우리나라 인구의 누진렌즈 착용률은 11%로, 비교적 높은 착용률을 보이는 프랑스(65%), 미국(38%) 등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이는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누진렌즈 정보가 부족하고, 누진렌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흔히 누진렌즈는 비싸고, 적응이 어렵고, 늙어 보인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누진렌즈는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이중초점렌즈와는 달리 외관상 경계선이 없어 미용상 보기 좋고, 나이 들어 보이는 느낌을 최소화해 준다. 또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내 눈에 꼭 맞는 누진렌즈를 일주일 이상 지속적으로 착용하면 보다 용이하게 적응할 수 있다. 누진렌즈는 안경 하나로 먼 거리부터 가까운 거리까지 한 번에 커버할 수 있으므로, 억지로 가까운 거리를 보는 수고를 덜어 주어 컴퓨터·스마트폰·문서 등 가까운 거리를 자주 보는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이처럼 누진렌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누진렌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론칭했다. 에실로코리아는 급속한 디지털화와 기대 수명 증가에 따른 환경 변화로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눈 건강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에실로코리아는 이번 ‘누진렌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누진렌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를 해소하고, 혜택을 알려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적극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과 소비자 체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TV·신문 등의 미디어와 온라인·SNS를 통해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하나로 해결이 가능한 누진렌즈의 혜택과 쉽고 편안한 적응법 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초기 노안이 오는 40대 소비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누진렌즈 착용을 유도하는 소비자 마케팅도 계획 중이다.
이와 더불어 캠페인 기간 중 ‘에실로 누진 포인트’ 등의 다양한 안경원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며 안경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누진 전문가 교육’을 강화하고, ‘누진렌즈 바로 알기 포스터’ 등의 각종 홍보물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실로코리아는 3월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누진렌즈 바로 알기 캠페인’ 론칭을 알렸다. 소효순 대표는 “초기 노안부터 적극적인 교정을 통해 국민들이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되찾아 건강한 시야와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누진렌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론칭하게 됐다”며 “누진렌즈의 역사가 곧 바리락스의 역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캠페인과 함께 누진전문가 교육으로 우리나라 누진렌즈 시장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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