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인구 늘며 수요 증가… 자외선 차단은 물론 패션아이템으로 제격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5월에 맞춰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햇볕이 강해지면 자외선 지수도 높아지는데, 장시간 실외에서 무방비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각종 안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예방해 주는 자외선 차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안경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경시장 규모는 약 2조7000억원으로, 이 중 선글라스 시장은 약 34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근래 소비자들이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 주로 백화점이나 면세점, 또는 홈쇼핑을 찾고 있기는 하지만 자외선 차단에 특화된 다양한 선웨어 품목들 중에서 자신의 눈 컨디션에 잘 맞는 기능성 선글라스 구매를 원한다면, 직접 가까운 안경원을 방문해 전문 안경사의 조언에 따라 선글라스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이에 안경원들은 본격적인 봄·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자외선 차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선글라스보다 차별화 된 기능성을 탑재하고 있어 안경사의 전문성을 강조할 수 있는 변색렌즈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변색렌즈’가 무엇인지, 그 장점은 무엇인지 전문가의 조언을 제공하며 소비자들과 좀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변색렌즈는 일반 선글라스를 대체할 수 있는 안경원만의 고유한 영역으로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기능에 전문 안경사의 조언을 더한 특별한 아이케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안경사들은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 차단으로 안질환을 예방하는 점에 대해 조언을 해야 하며, 소비자들이 눈부심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에 대해 시기능과 연관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변색렌즈는 이렇게 기존 렌즈 대비 안경원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컬러를통해 소비자 각자의 고유 개성과 패션을 충족시켜 준다.
특히 클리어 렌즈 Rx를 기준으로 약 12만원부터 15만원까지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안경원의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세계 판매 1위 안경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코리아는 2019년 변색렌즈 브랜드 ‘트랜지션스’ 신제품으로 ‘엑스트라액티브 스타일 미러’를 출시해 블루, 바이올렛, 골드핑크, 포레스트그린, 실버, 브론즈 등 업계 최다인 총 6가지의 패셔너블한 렌즈 컬러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봄·여름 시즌을 맞아 변색렌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안경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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