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사이 근시·난시 등 굴절조절장애로 인한 시력교정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PC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 빈도가 빈번해 진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 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굴절 및 조절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를 조사한 결과 2014년 245만명에서, 2015년 265만명, 2016년 268만명, 2017년 271만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중 근시인구는 2014년 126만명, 2015년 133만명, 2016년 132만명, 2017년 128만명, 2018년 119만명으로 나타났으며, 난시인구는 2014년 70만명, 2015년 78만명, 2016년 82만명, 2017년 89만명, 2018년 90만명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근시인구는 2014년 56만명, 2015년 59만명, 2016 60만명, 2017년 59만명, 2018년 55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근시인구는 2014년 69만명, 2015년 74만명, 2016년 71만명, 2017년 69만명, 2018년 63만명으로 남성보다 평균 7만명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 난시인구는 2014년 31만명, 2015년 34만명, 2016년 37만명, 2017년 39만명, 2018년 40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난시인구는 근시인구와 유사하게 남성대비 7만명 가량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남성과 여성 근시·난시 인구 현황에서 콘택트렌즈 주요 수요층인 연령대를 분류해 봤을 때, 핵심 수요층인 여성 10대 근시인구는 2014년 26만명에서 2018년 22만명으로 다소 감소했으며, 20대 여성 근시인구 역시 2014년 8만명에서 5년사이 7만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대 여성 근시인구도 2014년 6만여명에서 2018년 5만5천여명으로 줄었다. 

※참조
- 단위: 명
- 자료: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심사년도 기준
- 굴절및조절장애(H52), ‘근시(H521)’, ‘난시(H522)’ 데이터조회

■ 용어설명 
*인포그래픽(Infographic): 요약정보,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정보를 빠르고 쉽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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