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업그레이드 된 강연 호평 … 660여 안경사 ‘방긋’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제5회 안경사를 위한 노안 임상워크숍(이하, 임상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달인 안경사 노하우 전수를 통한 노안시장 숨은 1조를 찾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주최측이 그간 축적한 경험을 모두 활용, 원활한 진행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 된 강연방식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안경사들 역시 한 층 더 집중하는 모습으로 학구열을 불태우며 현장의 열기를 드높였다.
특히 기조강연을 포함한 각 참여 업체별 임상달인 노하우 전수 세션에서 노안 검사와 처방 및 현장실무 능력 제고라는 예년의 주제에 더해, 4차산업 등 급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안경사의 생존법 고민과 이를 위한 해외 선진국의 사례가 소개되면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1부 행사는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안경계 산학연(産學硏) 각 분야 주요 인사들의 인사와 축사 등 오프닝 행사로 막이 올랐다.
임상워크숍 유근창 준비위원장의 노안 임상워크숍 선포식을 시작으로 (사)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 한국안경광학과 교수협의회 문병연 회장의 축사가 이뤄졌으며, 이어 주최사 및 기조강연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과 공로패 수여식이 거행됐다.
이후 본 행사로 다비치안경체인이 초청한 미시간 검안대학 교수인 Dr. Alison Jenerou가 ‘폭주부족 노안’이라는 주제로 양안시 이상과 노안, 그리고 누진-멀티포컬 처방에 대해, 존슨앤드존슨 초청으로 호주 검안의 Dr. Luke Cahill이 ‘멀티포컬렌즈의 글로벌 트랜드’에 대해 열정적인 기조강연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으며, 마지막으로 ‘4차산업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유근창 준비위원장이 연자로 나서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임상사례 공모전에 참여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는 ‘중년안의 뇌병변 복시에 대한 가입도 렌즈 성공사례’로 VT 안경원 이양훈 안경사가 안았다.
다음으로 오전 1시부터는 2부 행사로 주최사별 달인 세션 노하우 전수 강의가 펼쳐졌다.
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에서는 Dr. Luke Cahill의 ‘해외 검안사들이 전하는 멀티포컬 피팅 노하우’, 바슈롬코리아에서는 을지대 이군자 교수의 ‘초기노안 및 조절용이성 부족안을 위한 멀티포컬 렌즈 처방’, 에실로코리아에서는 윤수욱 달인안경사외 에실로 교육팀에서 ‘야! 나도 PAL, 초기 노안에서 간과하기 쉬운 특이케이스 분석을 통한 누진 성공 Tip’, 케미그라스에서는 추병선 교수의 ‘특별한 비정시+노안에 대한 근용 안경처방’, 쿠퍼비전 코리아에서는 호주검안의 Jimmy park의 ‘프리즘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누진렌즈와 멀티포컬 처방법의 차이’, 한국알콘에서는 서혜인 달인안경사외 알콘 교육팀의 ‘처방 실패 사례를 통한 멀티포컬 오답노트’, 한국호야렌즈에서는 호야교육팀외 달인안경사 3명이 ‘매출 잡는 젊은 노안 및 상황별 맞춤 다목적 누진렌즈 처방 노하우 전수’, 한미스위스에서는 이태완, 문정인 달인안경사의 ‘고도안위 이상을 갖고 있는 고객에 대한 양면 비구면 누진처방’, 다비치안경체인에서는 Dr. Jenerou의 ‘양안시 검사 Big 6’에 대해 소개하며 최신 실무노하우 및 유익한 팁을 소개했다.
거의 모든 세션이 참석자로 붐비어 전국 안경사의 전문성 상승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일부 강의장에는 자리가 없어 보조의자를 쓰거나 서서 참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