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원산불 재난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입국해 현지에서 모인 성금을 바탕으로 속초시에 냉장고 20대, 14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고성군에는 냉장고 90대와 400만원의 성금 등을 전달한 미주 연합후원회가 美LA 현지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6월13일 미주연합후원회는 OC은혜한인교회에서 10만달러에 가까운 희망성금 완납과 100%의 전달식까지 미덕을 상기하며 해단식을 거행했다. 더불어 참석자들은 단체장들의 감사예배와 함께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선행을 이루기 위한 각오 또한 다졌다.
이날 해산식에서 강원 재난피해 미주 연합후원회 관계자는 “한국늘사랑회 김상기 이사장님과 문막드림교회 장순직 목사님, 강원외식업협회 박경규 회장님 등이 성금 배분 및 전달에 도움을 주셔서, 미주 후원회 회원들의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따뜻한 미주동포의 손길과 사랑이 검게 타버린 화마의 현장에서 희망의 들꽃으로 곱게 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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