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안경사협회 안경원과 안경사 회원 정책 및 소개

근무 환경개선·기술료받기·65세이상 근용안경 국가 지원책

본지는 (사)대한안경사협회, 안경제조유통사, 보건복지부, 안경단체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일선 안경원을 살리기 위해 대기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근래 역시 안경원의 미래가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매우 어두운 상황이다. 안경인들 역시 명쾌하게 현상을 분석하지 못하고, 초점이 맞지 않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안경원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맨 선두에서 뛰고 있는 (사)대한안경사협회가 현재 일선 안경원과 안경사 회원들을 위해 구상하고 실행하는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정부의 근용안경과 도수수경 온라인 판매허용 법안 때문에 대안협 화력을 총결집하고 있어, 묻힌 경향이 있지만, 현재 협회가 추진중인 對안경사 회원을 위한 정책들은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현재 대안협은 전문성이 결여된 안경점이라는 단어를 없애고, 안경원으로의 변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10 to 10이라는 12시간 노동시간을 깨기 위해 안경사 근무 환경개선을 위해 뛰고 있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근용안경에 대한 국가의 지원에 대해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여기에 안경사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술료 받기 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편집자 주>


■ (사)대한안경사협회 안경원 살리기 정책 - 4

저녁이 있는 삶을 사는 안경사~ 근무환경 개선위해 뛴다

수 십년째 이어진 안경원 ‘10 TO 10’ 근무 여건으로 안경사들의 삶이 피폐해 질대로 피폐해진 상태다. 휴일 없이 일주일을 안경원에서 84시간을 근무하는 안경사들의 삶을 깨기 위해 대안협은 안경원 휴무제와 근무시간 단축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다. 물론 가뜩이나 시장이 포화상태인데다 경기불황으로 안경사들은 치열한 경쟁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배부른 소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안경사들은 안경원 영업시간을 늘린다고 더 많은 경제적 이윤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에 이미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사)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은 안경사들이 모인 장소마다 입버릇처럼 안경원 근무환경 개선을 피력해 오고 있다. 그는 국가 면허를 소지한 전문가로서 걸맞은 근무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제 우리 안경사들도 시대적 변화에 너무나 뒤처지는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답게 살아야 할 권리를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 최소한 8시에는 안경원 문을 닫는 환경을 만들자. 그리고 앞으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 대비해서라도 과감히 근무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이 좋다. 삶의 질도 좋아지고, 안경원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항변했다. 


■ (사)대한안경사협회 안경원 살리기 정책 - 3

65세 이상 근용안경 및 공무원 가산점 국가 차원 지원

대안협은 현재 65세 이상 노령인구 근용안경 지원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제안을 진행 중이다. 65세 이상의 노령인구에게 정부지원과 협회 기획을 바탕으로 근용안경을 보급하고자 하는 것으로, 정책이 실행된다면 국민의 안보건 복지 강화는 물론, 노점상의 근용안경 불법 판매 근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근용안경 국가 지원책에 대해서는 노령인구의 증가와 노령으로 발생되는 노안 현상은 일종의 장애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 복지 차원에서의 관리와 지원의 필요성을 어필하고 있다. 또 타 업종에서 임플란트, 스케일링, 보청기 등 지원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근용안경의 국가적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으로 안경사 면허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공무원 가산점 처리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다. 공무원 임용시 동일한 교육단계와 동일한 면허수준의 타 직능분야의 면허 소지자(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 생사 및 의무기록사)들에게는‘공무원 임용시험령’에 의하여 6급 이하 공무 원 및 기능직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경우에는 필기시험의 각 과목별 득점에 그 시험과목 만점의 5% 이내의 최고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형평성 문제 제기를 함과 동시에 정부 기관에 요청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시력보건의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무원 임용시 안경사 자격증 소지자에게도 가산점이 부여되어야 한다.


■ (사)대한안경사협회 안경원 살리기 정책 - 2

합법적인 기술료 정착 실현, 안경계와 국민 안보건 건강한 발전 가능

오랫동안 안경사의 기술료 형성 문제는 안경계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협회에서는 조제수가 연구와 피팅료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나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종석 협회장은 “우리의 소중한 전문성에 대한 정당한 대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불법 및 탈법행위로 힘든 우리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우리의 기술적 가치를 당당히 청구하고 정착시켜 나가자”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출했다. 기술료 정착은 단순히 일선 안경원의 수익 향상만을 위함이 아닌 안경사의 숙련된 기술 보호와 소비자의 인식 개선, 그리고 전문적인 안보건 서비스 증대를 위해 이뤄야 할 사안이다.
소비자 설득이 여전히 애로사항이긴 하지만, 소비자에게 기술료에 대한 적극 어필을 해나가는 노력은 필요하다. 어느 직군이든 고유의 전문기술을 가진 직역의 경우, 대개 그 전문기술에 합당한 기술료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 및 보건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 안경사의 적정 전문성 유지와 소비자의 효율적인 구매 접근성을 위해서 기술료 정착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기술료 TF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홍갑 행정부회장은 “안경사의 조제수가 산정은 안경사의 업권과 소비자의 안보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우리 안경계에 기술료가 안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대한안경사협회 안경원 살리기 정책 - 1

전문성 결여된 ‘안경점’ 이제 안녕~, 전 국민 이제 안경원으로 통일

안경계의 장기적 발전과 사회적 지위 확보에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중요하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올바른 언어 사용을 강조하는 까닭은 단어 하나하나의 차이에 따라 존재가치까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국민들의 입에 ‘안경원’이라는 단어가 착 달라붙지 못한 것은 우리 업계가 과대광고 및 과다한 가격경쟁만 펼치고, 안 전문가보다는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사로의 모습만 소비자들에게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2008년 ‘안경원’을 표준어로 정하고, 국어사전에도 안경점을 안경원으로 바꾸어 정식 등재한지 10년이 더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방송이나 신문 매체 등에서는 버젓이 안경점으로 표기하거나 자막을 내보내고 있다. 특히 국가 기관에서도 법안 개정을 할 때 안경점이라는 단어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현 대안협 집행부는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사회적으로 계도 계몽 활동을 펼치는 반면, 2019년 4월에는 대안협 중앙회 홍보팀은 국내 언론사 107곳의 보도 기자와 담당자들에게 ‘안경원 표준어 사용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또 ‘안경점’으로 잘못 보도하는 경우, 해당 언론사에게 시정 요구 공문을 추가로 보내고 있다. 가장 근래에는 ‘기타수질오염원 제도개선’ 관련 공문을 받고 환경부에 안경원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안경사가 여러 시력검사 후에 손님에게 안경을 맞추어 주거나 파는 곳. 근래에는 안경의 판매, 수리 뿐만 아니라 콘택트렌즈의 주문, 판매도 함께 한다고 명시하며 올바른 용어를 사용해 주기를 요청했다.


안경원을 살립시다 - 후원업체 소개

국내 안경업계 품목별 에이스 기업으로 우뚝

본지가 대기획으로 추진하는 ‘안경원을 살립시다’ 캠페인에 후원업체로 나선 안경기업들이 있다. 프랜차이즈, 안경렌즈, 안경테, 콘택트렌즈, 광학기기 기업까지 다양한 파트에서 기업들이 후원을 진행했다. 이미 안경사들에게 익숙한 이들 업체들은 안경원과 기업간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을 위해 뛰는 업체들이다. 안경원이 없으면, 해당 기업도 없다는 굳은 의지로 이번 ‘안경원을 살립시다’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안경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로 국내 안경테·안경렌즈 업체의 경우, 뛰어난 자사만의 기술과 디자인 확보를 통해 내수와 수출 분야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수출 분야에서는 글로벌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후원에 참가한 안경렌즈와 콘택트렌즈 외국계 기업의 경우에는 국내 투자 및 경영혁신,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한 투명 경영방식과 기업문화, 사회공헌활동 등 차별화된 기업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안경업계 모범이 되고 있는 우수업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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