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아이 캠페인 마무리… 안경계 대표 사회공헌 활동 자리매김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공급으로 국내 안경사는 물론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한국호야렌즈(대표 이선배)와 국내 안경체인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주)안경매니져(대표 김재목)가 지난달 19일 한국호야 본사에서 마지막 ‘해피아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피아이 캠페인은 호야와 안경매니져 그리고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 미래’가 함께 손잡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시력 검사와 안경을 증정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6년 2월 대전지역에서 첫발을 뗀 후, 현재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정기적으로 아이들에게 안경을 통해 꿈과 희망 선물하는 봉사활동으로 발돋움 해왔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마지막 해피아이 캠페인은 정겨움과 친근함이 묻어나는 행사였지만, 이번이 마지막 행사라 담당자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호야 본사에서 검안대기를 하면서 눈 건강 교육을 먼저 받았다. 한국호야 한규섭 교육팀장이 본사 교육장에서 눈건강의 중요성 및 시력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눈에 좋은 음식 등 특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안경매니져와 호야의 직원들이 팀워크를 보여주며, 시력검사 후 아이들에게 안경을 선물해 줬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의 모습은 행사 막바지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아이들의 자발적인 도움을 이끌어내 보는 이들에게 예상치 못한 훈훈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이번 해피아이에 참가한 후원 기관으로는 예룸예술학교, 남산원, 섬나지역아동센터, 본동종합사외복지관, 강동종합사회복지관,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 총 4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들 검안과 안경테 추천을 진행한 안경매니져 관계자는 “봉사활동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줍어하는 아이들이 많아 내심 우려했는데, 다행히 검안 과정에서 마음을 열어주는 아이들이 많아 고맙고 더 보람도 컸던 것 같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비록 해피아이 캠페인은 이번에 마무리 되지만 다른 좋은 행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호야 관계자 역시 “본사 주도로 지난 3년 동안 진행했던 해피아이 캠페인이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끝나 도움을 더 주지 못해 아쉽고 안타깝다”며 “여전히 경기상황이 좋지 않은데 이번 행사가 우리 안경업계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우리 안경업계에 상생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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