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백 주관 구매상담회에 ‘해외시장개척단’으로 참가

국내 최대 가맹점 수를 자랑하는 안경체인인 ㈜안경매니져(이하 아이피아 안경체인)가 최근 한류열풍으로 각광받는 베트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진행된 ‘제 4회 해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안경매니져는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현지 유명 바이어들은 ㈜안경매니져의 프랜차이즈 사업이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화하는데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세조건을 협의중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였다.
이미 지난 2017년 ㈜안경매니져는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하여 가맹 안경원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전례가 있는 만큼, 베트남 안경원 창업에 관심있는 안경사의 연락이 꾸준히 쇄도하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롯데백화점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코트라가 함께 준비한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안경매니져를 포함한 유명 20개 회사가 참가해 베트남 현지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만났다.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중소기업들은 3 대 1의 경쟁률을 뚫어내야 했을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참여 업체들에게는 해마다 평균 40% 이상 성장 중인 베트남 온라인 시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롯데그룹의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인 LOTTE.VN에서 7월 한 달간 제품을 판매해본 후 현지 반응이 좋은 제품은 베트남 롯데마트나 롯데백화점 입점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또한 호찌민 껀져현 An Nghia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베트남 식수위생 개선사업 현장을 시찰하였다. 베트남은 물 부족국가는 아니지만, 지하수의 비소 농도가 높고 생활폐수 유입으로 강물의 오염이 심각해 안전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안으로 빗물을 집수하여 시설장치를 통해 정수한 물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 식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함께 ㈜안경매니져 역시 이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동참하여 베트남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행사에 직접 참여한 ㈜안경매니져 이재형 전무이사는 “해외시장개척단 행사는 지난 3년간 60여 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600건 이상의 구매 상담 성과와 6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전례를 남긴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올해도 ㈜안경매니져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포스트 차이나로 불릴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시장인 베트남에 진출할 기회를 얻은 만큼, 뚜렷한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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