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빛조절 콘택트렌즈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
존슨앤드존슨 비젼(Johnson and Johnson Vision)에서 출시한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ACUVUEⓡ OASYS with Transitions™, 이하 아큐브 트랜지션)’은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지속적으로 균일하게 조절해 주는 2주 착용 주기의 시력교정용 콘택트렌즈다. 콘택트렌즈에 빛 조절 기능이 처음으로 적용된 이 제품은, 2018년 4월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에서는 2019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심사부 구강소화기기과로부터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 신속하게 의료기기 수입허가를 취득하였다.
◆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의 탄생 배경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연구 결과, 현대인 3명 중 2명(64%)은 일상에서 과도한 빛이나 조명 환경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눈부심을 경험할 때 눈을 보호하기 위해 눈을 가리거나 찌푸리고, 조명이나 디지털 기기를 끄는 등의 행동을 한다고 답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은 ‘아큐브 트랜지션’ 개발을 위해 10여 년에 걸쳐 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각적 능력과 기술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거듭 진행했다.
◆ 빛에 반응하는 콘택트렌즈의 원리
‘아큐브 트랜지션’은 착용 후 실내·외로 이동 시 자동으로 어둡게 변하거나 투명해 진다. 렌즈 표면에 필름이 코팅되어 색이 변하는 방식이 아닌, 렌즈 조직 전체에 광 변색 물질이 균일하게 혼성중합(copolymerized)되는 방식이 적용되어 있다. 이러한 생산방식이 콘택트렌즈에 적용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의 성능
-햇빛에 노출되는 즉시 자외선(UV) 혹은 고에너지 가시광선(HEV)의 세기에 따라 렌즈의 색이 1분 내외로 어둡게 변하기 시작
-빛 조절 기능 작동 시 가시광선을 최대 70%까지 차단
-실외에서 실내로 이동 시 어둡게 변한 상태에서 90초 이내로 다시 투명해짐
-빛 조절 기능이 비활성화된(투명한) 상태에서도 실내의 UV 및 HEV*를 일부 차단
(*HEV는 380-410nm이며, 블루라이트는 HEV 범주에 포함된다)
-운전 시 다른 시력교정용 렌즈와 동일한 성능 유지하여, 편안한 시야 제공
◆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이 필요한 순간
-운동경기, 여행 등 야외활동 시
‘아큐브 트랜지션’은 눈으로 유입되는 밝은 빛의 양을 약화시켜, 햇빛이 강한 야외 활동 시 에도 편안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사무실 안, 실내 활동 시
‘아큐브 트랜지션’은 투명한 상태에서도 실내의 자외선(UV) 및 청색광을 포함한 고에너지 가시광선(HEV)을 일부 차단한다.
*블루라이트는 HEV 범주(380-430nm)에 포함된다.
*Calculated per ISO-8980-3 for 380-430nm(Blue Light Hazard Function, B(λ))
-운전 시
임상연구 결과, 운전 시 일반 투명렌즈 착용자와 ‘아큐브 트랜지션’ 착용자 간 시각적 능력에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