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경동대 안경광학과 교수와 학생 13명이 경제적 어려워 안경을 맞추기 힘든 어르신과 청소년, 장애우 40여 명에게 눈 건강 관련 도움을 제공했다.
이로써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세 차례에 걸쳐 150여 명의 주민이 도움을 받았다.
봉사는 △예진과 문진을 통한 눈 건강 파악 △눈 건강 교육 △굴절검사 후 안경 처방 등을 진행하고, 처방에 따라 경동대 안경광학과의 첨단 실습실에서 안경을 조제·가공해 무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광일 학생은 “안경나눔은 지역사회 재능봉사인 동시에 교내에서 배운 것을 실전에서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봉사에 대한 보람뿐만 아니라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