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원광보건대 안광과, 스마트폰 화면밝기 따른 청색광차단렌즈 선호도 연구

안경사 국제학술대회는 (사)대한안경사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안경사를 위한 학술대회다. 세계 각국의 옵토메트리 단체와 상호교류를 통해 안경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 실질적 자질향상, 사회적인 인식 향상을 시키는 동시에 다채로운 강연으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해 학습하며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이론이 쏟아지는 학계의 흐름을 파악해 진정한 안보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7월3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9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에 출품된 학술논문 공유를 통해 안경사 전문성을 강화해 보자.

 


최근 스마트폰을 필두로 하는 디지털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며, 블루라이트 차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전민석, 하나리, 김현정,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정수아 연구팀은 스마트폰 화면밝기에 따른 청색광차단렌즈의 선호도에 관한 설문연구를 진행했다.
본 연구는 시판중인 Guardian 렌즈를 활용하여 스마트폰 주시 시 스마트폰의 화면밝기에 따라 편안함을 느끼는 청색광차단렌즈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방법은 34명의 20대 성인 남녀(평균 연령 22.71±2.73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완전교정상태에서 스마트폰용 근거리시표를 주시하게 하고, 스마트폰의 화면밝기를 100%, 75%, 50%, 25%로 변화시키며 Cont.(색농도 0%, 청색광차단율 0%) 상태와 착색형 청색광차단렌즈 Y1(색농도 25%, 청색광차단율: 49.50%), Y2(색농동 50%, 청색광차단율: 95.30%), Y3(색농도 75%, 청색광차단율: 99.50%)를 각각 착용시켰다.
그리고 각 스마트폰 화면밝기별로 가장 편안하게 느껴지는 청색광차단렌즈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대상자의 61.8%는 평소 화면밝기를 보통으로 선택해 사용한다고 답하였다. 스마트폰 화면밝기가 밝은 100%와 75%에서는 Y1렌즈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화면밝기가 어두운 50%와 25%에서는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은 Cont.이 가장 편안하다고 답변한 사람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폰 화면밝기에 따라 편안하다고 느끼는 청색광차단렌즈가 다르므로 청색광차단렌즈 선택 시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화면밝기에 따라 적절한 청색광차단렌즈를 선택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출품자: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전민석, 하나리, 김현정,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정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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