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 ‘제일안경원’이 주민 추천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그간 백년가게는 소상공인이 직접 신청해 선정해 왔다. 올해는 국민 참여를 이끌고자 처음으로 국민추천제를 도입했다. 태극당 등 19곳이 국민의 추천을 받아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문을 연 지 28년째인 경기 안산시의 ‘제일안경원’은 동네 주민의 추천을 받았다. 창업주인 아버지에 이어 아들도 대학에서 안경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가업을 이어받았다. 제일안경원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맞춰 주는 등 오랫동안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접촉을 불편해하는 손님들을 위해 인터넷 예약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 동네 주민은 “작은 부분까지 손님을 배려하는 데 감동했다”며 “동네에서 제일안경원 사장님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제일안경원을 추천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