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수출·미국면세점·아마존 판매중인 8그램 보안경 ‘플레글’

코로나19를 대비해 전국민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됐고 코로나의 주 감염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비말 때문에 1회용 보안경의 필요성까지 더욱 대두되고 있다.
보안경 필요성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바이러스 게롬 학과 교수인 폴 켈럼(Paul Kellam) 박사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재채기 등을 통해 작은 침방울이라도 튄다면 코부터 눈까지 잘 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켈럼 박사는 “눈은 눈물관을 통해 코와 연결돼 있다”며 “이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눈에서 눈물이 나면 콧물도 같이 흐르며 눈에 약을 넣으면 목구 멍뒤에서 그맛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독감이나 다른 바이러스도 눈을 통해 전염되는게 드문 일이 아니며 눈을 통해 호흡기 질환에 감염 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의료관계자들은 눈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에서 눈을 보호하는 보안경이 시장에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고글형 보안경 ‘FLEGLE’이다. 이미 전 세계 21개국에 수출 중이며, 미국 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제품이다. 또 세계 최대인 미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 현재 7,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일부 국내 유명 안경 프랜차이즈 기업과 일부 안경원에 유통중이다.
기존 시장에 출시된 보안경은 주로 의료용과 산업용으로 대체로 무겁고, 비용이 비싸며, 부피가 크고 단기간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가장 큰 불편한 점은 휴대 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또 여기에 장시간 사용시 약한 피부를 손상시킨다. 이에 비해 ‘FLEGLE’의 특징을 살펴보면 선명한 시야확보가 눈에 띈다. 광학용 필름 사용으로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유연한 플름 사용으로 안면 형상에 밀착력이 매우 우수하다. 프리 사이즈로 고탄력 밴드와 3단 끈 조절 탭으로 얼굴 크기에 맞게 손쉽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편안한 쿠션감 또한 좋다. 안면 접촉부가 친환경 Foam으로 착용감이 우수하여 착용 피로감을 줄여준다. 여기에 김서림 방지 기능도 있다. 고글 안쪽 필름이 안티포크 코팅으로 김서림을 방지해 준다. 편리한 휴대성도 놓칠 수 없다. 마스크처럼 초경량 제품이 개별포장으로 포장되어 있어 보관과 휴대성이 편리하다.
보안경 플레글의 사용처 또한 다양하다. 농사를 지을 때, 산업 현장에서 그리고 가정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연구실 실험용과 예초기 작업을 할 때, 그리고 DIY 작업을 할 때도 눈 보호를 해준다. 자세한 문의는 월드패션 02) 757-7733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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